디사이플소식

2020년 07월

디사이플소식2 - 제15기 성경·교리대학 온라인 집중 세미나 성료

디사이플소식 김미은 기자

뉴 노멀 시대에도 포기하지 말아야 할 성도 양육

제15기 성경대학·교리대학 온라인 집중세미나 성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사역이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국제제자훈련원은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6일까지, 3주간 매주 월요일마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성경대학·교리대학(이하 성경·교리대학) 온라인 집중세미나를 개최했다. 당초 2박 3일로 계획됐던 일정이 온라인 플랫폼으로 옮겨 와 진행되면서 더 많은 목회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조율된 것이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넘어 귀한 사역의 노하우를 전한 이번 세미나는 국내는 물론 러시아, 뉴질랜드,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90여 명의 목회자와 사역자가 동시 접속해 눈길을 끌었다.


성도들을 구비시킬 양육 과정을 구축하라

성경·교리대학은 지역 교회의 다양한 목회 현장에서 체계적인 양육 과정을 구축하는 데에 탁월한 효과를 검증받았다. 또한 제자훈련을 시작하기 전 영적 토양을 다지는 단계 및 이전에 세워진 평신도리더 재교육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번 성경·교리대학 온라인 집중세미나의 강사로는 박주성 목사(국제제자훈련원 대표총무, 성경대학 교재 집필 및 강의), 정성록 목사(은혜사랑의교회 담임, 교리대학 교재 집필 및 강의), 주연종 목사(사랑의교회, 2014년 교리대학 강의), 김경덕 목사(사랑의교회, 2018~2019년 교리대학 강의)가 나서서 각각 섬겼다.


영적 전투를 위한 성령의 검을 갖추게 하라

성경대학 강의를 맡은 박주성 목사는 먼저 교재 집필 의도와 방향성을 밝히며, 참가자들이 흐름을 파악하도록 인도했다. 박 목사는 커리큘럼 전체를 아울러 핵심 노하우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각 과별로 유용한 정보를 공유했다.

교리대학의 주강사인 정성록 목사 역시 교재를 직접 집필하고 활용해 온 사역자로서 교재의 내용과 목회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사례를 골고루 전했다.

이어서 주연종 목사와 김경덕 목사는 교리대학을 진행하며 받은 은혜의 간증과 함께 강의 시 유용한 팁을 전달했다. 교재와 지침서, 프레젠테이션 자료의 유용한 활용법도 배울 수 있었던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목회 현장의 생생한 은혜가 나눠지는 장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제 온라인 사역은 임시방편이 아닌 체계화된 프로세스로 안착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예배와 사역에 많은 제한이 생겼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지혜로 성경·교리대학을 온전히 접목해 주님의 제자를 세워 가는 일에 끝까지 달려가는 교회들이 늘어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