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디사이플소식 김미은 기자
십자가 사랑으로 전도의 열매를 추수케 하라!
제27기 대각성전도집회 설명회 결산
국제제자훈련원은 지난 2월 10일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제27기 대각성전도집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각성전도집회는 목회자와 모든 성도가 하나 돼 영혼을 추수하는 축제로, 지난 40년간 사랑의교회를 살리고 수많은 교회를 생명력 있는 교회로 살려 낸 검증된 전도집회이다. 이번 설명회는 총 70여 명의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가 참여한 가운데, 대각성전도집회의 목적과 철학, 총체적인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제자훈련의 열매, 재생산이 가능한 사명자 배출
먼저 1강을 맡은 박주성 목사(국제제자훈련원 대표)는 대각성전도집회의 목적과 철학에 대해 나눴다. 박 목사는 오늘날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을 추구하지만, 교회 성장률이 인구 성장률을 쫓아가지 못하고 감소 추세를 보이는 현황을 지적하며, “교회가 변하지 않는 본질을 가지고 변해 가는 시대 속에서 영혼의 진정한 필요를 채워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목사는 “사랑의교회가 1982년 대각성전도집회 사역을 태동시키고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감당해 온 이유는 영혼을 구원하는 ‘전파하는 공동체’로서의 균형을 놓치지 않기 위함”이라며, “제자훈련의 열매는 영혼 구원, 즉 재생산이 가능한 사명자”임을 설파했다.
이어서 박 목사는 충분한 백스윙 후 공을 타격하고, 타격 후에도 팔로우 드로우를 하듯, 전도 사역도 준비에서부터 후속 양육까지 잘 이어 가고 태신자를 정착시켜 전도집회가 단회적인 이벤트가 되지 않게 할 것을 강조했다.
성도의 영적 대각성을 위해서도 전도를 독려하라
2강과 3강에서는 전승현 목사(사랑의교회 대각성전도집회 담당)가 대각성전도집회 기획의 실제와 상세 준비 노하우를 전했다. 전 목사는 “대각성전도집회의 목적은 부흥이며, 성공 지상주의가 아니라 맡겨 주신 사역을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로 부어 주시는 선물로서의 부흥을 꿈꿔야 한다”라고 선포했다.
전 목사는 “대각성전도집회를 통해 전도 대상자도 복음을 통해 다시 태어나지만, 기존 성도들도 생명 탄생 체험을 통해서 생명 사역을 지속할 수 있는 구령의 열정과 에너지를 공급받게 된다”며, 태신자 작정 동기 부여 영상을 비롯해 실제 사랑의교회에서 활용하는 액션 플랜과 사역 콘텐츠를 공유했다.
또한 그는 11월 대각성전도집회를 위한 월별, 준비 단계별 주요 캠페인 방법을 전달하며, 교회 전체의 영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빌드업과 구령의 열정을 함양하는 팁을 전달했다.
대각성전도집회는 사랑의교회 목회철학에 근거한 교회의 본질적인 사역이다. 전도야말로 예수님처럼 사는 복음의 소명을 확인하는 계기임을 기억하며, 한국교회가 영혼 구원의 최전방 사역을 더욱 힘 있게 감당하길 기도한다. <김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