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소식 편집부
목회자·평신도 한자리에 모여 제자훈련 역량 결집
제자훈련 지도자 컨벤션 사랑의교회에서 개최 예정
국내외 제자훈련하는 교회와 평신도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제자훈련 지도자 컨벤션(CAL Convention 2011)이 그 자리인데, 이번 컨벤션은 제자훈련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제자훈련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며 대내외적으로 제자훈련 사역의 역량을 결집시킬 계획이다.
국제제자훈련원의 주최와, 故 옥한흠 목사 추모기념사업회의 주관하에 오는 9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사랑의교회에서 열리는 제자훈련 지도자 컨벤션은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한 영혼을 향한 제자훈련 목회철학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 교회 제자훈련 네트워크를 통한 현장분석 및 제자훈련 후속 사역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이하 CAL세미나) 수료 교회의 목회자와 사모, 평신도 지도자들이며, 오는 6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국제제자훈련원 홈페이지를 통해 교회별, 개인별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제자훈련 지도자 컨벤션은 크게 집회와 특강, CAL-NET 모임으로 진행된다. 집회는 박정근 목사(영안교회)가 설교하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송태근 목사(강남교회)의 저녁집회,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의 오전집회로 나뉜다. 특강은 말콤 맥그리거 목사(SIM 총재)의 전체특강, 30명의 제자훈련 목회자들의 노하우가 담긴 주제별 선택특강 1, 2로 진행된다. CAL-NET 모임은 사전에 초청된 제자훈련 목회자들과의 점심오찬으로 이뤄진다.
더불어 제자훈련의 개척자인 故 은보 옥한흠 목사 1주기 추모와 관련 추도예배도 동시에 드려질 예정이다.
건강한 교회를 향한 첫걸음, 양육 시스템
영적 성장을 향한 첫걸음 세미나 개최
지난 5월 30일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영적 성장을 향한 첫걸음 세미나가 개최됐다.
국제제자훈련원 김건우 목사, 박주성 목사가 강사로 나선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자훈련 이전의 양육 단계 교재인 『영적 성장을 향한 첫걸음』의 활용을 위한 양육·훈련 시스템에의 적용과 교재 맛보기 강의가 진행됐다.
『영적 성장을 향한 첫걸음』 교재는 전 4권, 25주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묵상을 통한 성경암송’, ‘귀납적 성경공부’, ‘독서과제와 피드백’ 등이 포함되어 있다.
건강한 교회의 필수 요소인 양육에 대해 관심 있는 목회자, 신학생, 양육 담당 평신도 지도자들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인도 지침과 과제물 리스트가 포함된 인도자 지침서도 제공됐다.
미주 필라지역 제자훈련 목회자 격려
미국 동부 CAL-NET 필라모임 개최
미국 동부 CAL-NET 40차 필라모임이 필라델피아 지역 교회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지난 5월 24일 미국 제자교회(담임: 이정철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필라모임은 미국 동부 지역내 제자훈련하는 목회자들이 모여, 서로의 제자훈련 사역 현황을 나누며 중보하고, 오는 9월 25일 새생명축제를 연합으로 준비하는 한편, 18기 미주 CAL세미나 수료자 명단을 입수해 회원 확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동부 CAL-NET 필라모임에는 국제제자훈련원 부원장 강명옥 전도사가 참여해 필라델피아 지역 교회 제자훈련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격려했다.
중소도시 목회자들도 제자훈련 할 수 있다
평택대광교회 제자훈련세미나서 용기 심어줘
평택대광교회(담임: 배창돈 목사)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제4기 중소도시 교회 목회자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를 개최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세미나는 가장 척박한 가운데 제자훈련을 시작한 배창돈 목사가 “당신의 교회도 제자훈련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중소형 교회에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배 목사는 “CAL세미나 수료자 40% 정도가 다시 이 세미나에 온다. 강남의 사랑의교회를 보고 기죽은 목회자들이 대광교회에 와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도전을 받고 간다”며 “특히 제자훈련과 함께 전도를 통해 훈련이 훈련다워지는 것을 강조하는 한편, 제자훈련하는 교회가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해 학교사역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세미나는 배창돈 목사의 70% 강의와 교회의 다양한 현장참관, 평신도들의 섬김으로 진행되었다. 배 목사가 평택 대광교회에서 목회하며 얻은 제자훈련의 열정과 교회사역 소개, 제자훈련 접목과 운영, 순모임 현장참관, 제자훈련과 교회론, 제자훈련반 참관, 새가족반(해피타임) 운영 등이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김명호 목사(국제제자훈련원)의 제자훈련과 큐티, 김건우 목사(국제제자훈련원)의 제자훈련 인도법, 서영곤 목사(여수광명교회)의 제자훈련으로 누린 은혜 등의 주제 강의도 진행되어 다양한 강의들을 들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세미나에 참가한 송재만 목사(전주 성은교회)는 “전도하고 영혼이 돌아오면 정착시키고 양육을 해야 하는데, 양육 이후 훈련은 생각 안 했었다”며 “사랑의교회는 여러모로 규모가 커서 불편한 점이 있는데, 대광교회는 우리 교회도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갖게 만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은진 기자>
농어촌 목회, 역시 한 우물을 파야 한다
제13회 농어촌 목회자 부부 초청 세미나 개최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고성 삼산교회(담임: 최학무 목사)는 전국 농어촌 목회자 부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고성군 삼산면에 위치한 삼산교회는 농어촌 공동화로 인한 여러 농어촌 지역 교회들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제자훈련 모델 교회로 성장하여 주목을 받아 왔다.
올해로 13년째 전국에 있는 농어촌 교회 목회자 부부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진행한 최학무 목사는 “여러 가지 환경적, 상황적 어려움을 안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농어촌 교회 목회자들이 세미나를 통해 다시 힘을 얻고 도전을 받고 돌아가는 것을 볼 때마다 참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어촌 교회와 생명목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최학무 목사 외에도 평택 대광교회 배창돈 목사, 명지대학교 손동식 교수, 부산 은항교회 이한의 목사, 횡성 영락교회 한경호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농어촌 목회의 이론과 실제를 고루 전달했다. <박시온 기자>
미래의 제자훈련 목회자들을 격려하다
총신 V.I.P 종강예배 열려
지난 6월 2일 총신신대원에서는 총신대학교 제자훈련 동아리 ‘총신 V.I.P.(Vision, Integrity, Passion)’의 종강예배가 진행되었다. 총신 V.I.P는 총신대 제자훈련 동아리로써, 40여 명의 재학생들이 제자훈련 목회를 사역의 비전으로 품고 있다.
김건우 목사는 에스겔 13장 1~7절 말씀을 선포하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참석자 송기욱 전도사(울산대영교회)는 “이번 종강예배를 통해 한 학기 동안의 치열함이 기쁨으로 바뀌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