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소식

2012년 10월

교회와 세상 * 교회, 세상에 도서관을 오픈하다

디사이플소식 박지연 기자


- 대구 푸른초장교회, 푸른초장 공공도서관 개관

 

한국 교회에 대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커져가고 있는 이때, 지역 복음화를 꿈꾸며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대구 푸른초장교회가 푸른초장 공공도서관을 오픈했다. 높아진 교회의 문턱,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단절에 경종을 울리는 이 도서관 사역은 새롭다 못해 신선하다. 과연 이들이 도서관 운영에 이토록 열심을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새롭게 기획하게 된 ‘교회와 세상’은 교회 최초로 공공사립도서관을 운영하게 된 대구 푸른초장교회를 찾았다.  


지역과의 약속에서 탄생한 교회, 그리고 도서관
개척한 지 16년 된 푸른초장교회. 그들의 첫 장막은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상가였다. 비록 상가 교회였지만 장년 성도 및 주일학교 학생까지 600여 명에 이르는 인원이 참석할 정도로 제법 성장한 교회였다.
푸른초장교회가 개척한 지 10년째 되던 해, 새로운 예배당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들은 복음률이 저조한 경북 안동시에 또 다른 교회를 개척하고 단독 예배당까지 지어주는 다소 파격적인 사역을 행했다. 그 외에도 복음의 영향력을 넓히고 지역을 섬긴다는 목표 아래에 푸른초장교회가 해온 일들은 여러 가지다.
이렇듯 푸른초장교회는 지역의 필요를 읽고 섬기겠다는 분명한 목적의식이 있었다. 푸른초장 공공도서관 역시 이런 신념 아래 지역 사회를 위해 교회가 존재한다는 생각의 결과물이...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2년 10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