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소식

2014년 05월

중소 도시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 성료 외

디사이플소식 편집부

중소형 도시 상황에 맞는 제자훈련 전수
중소 도시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 성료

중소 도시 상황에 맞는 제자훈련 노하우를 전하는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가 평택대광교회(담임: 배창돈 목사)에서 지난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됐다.
CAL세미나를 수료하지 않아도 참가 가능한 중소 도시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배창돈 목사가 주 강사로 나서서 20년 전 척박한 농촌이었던 변두리 지역에서 제자훈련으로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온 경험들을 소개해 비슷한 상황에 처한 참가자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첫째 날은 배창돈 목사의 ‘제자훈련의 열정’,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의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원리’, ‘평택대광교회의 사역 소개’, 환영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배창돈 목사의 ‘제자훈련의 접목과 운영’과 순모임 참관, 박주성 목사(국제제자훈련원 대표총무)의 ‘제자훈련 되게 하는 큐티’, 한명숙 순장의 평신도 사역자 간증, 배창돈 목사의 ‘제자훈련과 교회론 1, 2’, 배창돈 목사의 ‘해피타임 운영과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셋째 날에는 평신도 간증, 제자훈련 참관, 이권희 목사(신일교회)의 ‘귀납적 소그룹 성경 인도법’, 배창돈 목사의 ‘제자훈련과 전도’, 홍은해 목사(부평소망교회)의 ‘수요예배 참석’ 순으로 진행됐다.
넷째 날에는 배창돈 목사의 해피타임 강의, 조별 소그룹 토의, 강명옥 전도사의 ‘제자훈련 목회자의 영성관리’, ‘제자도’ 강의가 이뤄졌으며, 마지막으로 지역별 모임이 있었다.
80여 명의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제자훈련이 목회의 본질이며, 제자 삼는 사역만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사역임을 인식하는 시간이 됐다. 배창돈 목사는 “제자훈련은 영적 성숙과 영혼 구원의 사명을 잘 이뤄야 한다”며 “제자훈련을 받으면 반드시 구령의 열정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자로 바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은진 기자>


<참가자 인터뷰>

 

- 캄보디아 프놈펜 기쁨의교회 김창령 선교사
“이번 세미나에서 순장들의 간증과 순모임 참관을 통해 그들의 마음속에 예수님의 사랑이 있다는 것을 목격했다.”
캄보디아 프롬펜 기쁨의교회에서 5년 동안 씨름해왔던 김창령 선교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도자와 평신도 순장들이 예수의 사랑으로 하나 돼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일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 언어를 사용해야 해서 어려움도 많고 주변의 일부 선교사들이 아예 사역자를 돈 주고 써서 교회가 성장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을 보면 힘들었지만, 6년 동안 제자훈련을 하며 씨름했더니 성도도 늘고 현지인 자립을 위한 귀한 모델이 돼가고 있어 감사하다며, 제자훈련이 선교지에서도 통하는 사역임을 강조했다.

 

- 평택 열린중앙교회 김명환 목사
“순모임에서 순원들이 자기 이야기를 솔직하게 오픈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보통 가면을 쓰는 교인들이 많은데, 교회 생활한지 3개월 된 교인도 말씀에 의거해 자기 생활을 오픈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평택 열린중앙교회 김명환 목사는 “말씀 속에서 대안을 찾는 모습이 신선했다”며, “다시 한 번 제자훈련을 통해 소그룹 리더로 세워진 순장들의 모습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자훈련은 목회자가 먼저 제자가 돼야 하는데, 자신이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고 있는지 점검하고 싶고, 평택 대광교회의 현장을 보고 싶어 참가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자신도 열린중앙교회에서 시도해 보고 싶은 열정을 느끼고 돌아간다며 웃음 지었다.

 

- 평택 대학교회 박덕상 목사
“제자훈련이 목회 본질임을 다시 한번 일깨운 시간이 됐으며, 순모임 참관을 통해 제자훈련으로 무장된 평신도들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다.”
평택대학교회 박덕상 목사는 2010년 15년 동안 사역했던 시골 교회를 은퇴하고, 평택대학교회 교목으로서 이번 세미나에 참가했다. 대학교회다 보니 교인들의 수준이 교수, 교직원 등으로 높아서 구역장 교육의 필요를 느껴 이번 세미나에 참가했는데, 말씀으로 훈련된 평신도들의 모습에 도전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올해부터 대학교회 안에서 15명을 대상으로 말씀 양육을 하고 있는데, 평택대광교회 순모임과 배창돈 목사의 모습을 보고, 제대로 한번 훈련하고 싶은 소망을 품게 됐다고 덧붙였다.

 

 

농어촌 교회 제자훈련 노하우 공개
전국 농어촌 교회(개척) 목회자 부부 세미나 개최 예정


고성 삼산교회는 오는 5월 26일에서 29일까지 경남 고성 삼산교회(담임: 최학무 목사)에서 ‘농어촌 목회자와 희망목회’라는 주제로 제16회 전국 농어촌 교회 목회자 부부 초청 세미나를 연다.
매년 개최되는 이 세미나는 35년 전 교회가 없던 농어촌 지역에 교회를 개척해 지금까지 목회를 이어오고 있는 최학무 목사가 농어촌 지역 목회자들에게 목회 노하우를 나누는 세미나다.
강사로는 권오성 목사(인천큰빛교회), 배창돈 목사(평택대광교회), 한성택 목사(부산예환꿈교회), 김철봉 목사(부산사직동교회),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 김종분 사모(삼산교회). 최학무 목사가 나서며, 평신도 양육과 제자훈련, 다음 세대와 미래 목회, 전도와 다문화 가족 사역, 교회 자립, 복지 목회 등에 대한 내용이 나눠질 예정이다.
등록비는 1인당 만 원으로, 5월 13일까지 선착순으로 세미나에 등록하는 120명에게는 숙식 및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참석자 중 10개 교회를 선정해, 5개 교회에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5개 교회 목회자 자녀에게는 한 달간 필리핀 무료 영어캠프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세미나는 고성 삼산교회의 주최로 열리며, 총회농어촌위원회(고신), 거제 교현교회, 거제섬김의교회, 거제염광교회, 필리핀한인교회, 부산사직동교회, 부산온천교회, 부산동래제일교회, 평택대광교회도 후원으로 참여한다(문의: 011-857-7051, 055-672-7051).

 

 

호주 CAL-NET 정관 설명 및 임원 선출
호주 CAL-NET 총회 성료


호주 CAL-NET은 지난 3월 31일 실로암장로교회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지난 13년간 호주 CAL-NET을 이끌어 온 류병재 목사(실로암장로교회)가 호주지역 대표로 추대됐다. 총무는 진기현 목사(시드니주안교회), 실무를 담당할 코디는 한승진 목사(실로암장로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또한 오찬 교제에 이어 CAL-NET 정관과 정회원 자격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정회원 신청을 받았다. 더불어 올해 CAL-NET 호주 포럼은 오는 7월 21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강사는 김종원 목사(경산중앙교회)가 맡게 됐다.
한편, 호주 CAL-NET은 2000년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를 통해 제자훈련에 도전받은 목회자들이 한국과 미주 CAL세미나를 수료하고, 2001년에 처음 모임을 시작한 이래 목회자 세미나, 제자훈련 자료 배급, 제자훈련 컨설팅 등의 사역을 감당해 오고 있다.

 


제자훈련 시스템 소개 및 노하우 공유
강원 CAL-NET 원주지역 모임 개최


강원 CAL-NET은 지난 4월 3일 원주 태장성결교회(담임: 김동오 목사)에서 원주지역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원주지역 모임은 고재석 집사(태장성결교회)의 찬양, 고정열 목사(단구침례교회)의 기도, 김동오 목사의 태장성결교회 훈련 시스템 및 사례 소개, 강원 CAL-NET 모임 참석자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모임에서는 강원지역 CAL-NET 포럼 보고와 강원지역 정회원 신청 및 추천을 받고, 2014년도 강원지역 칼넷모임 일정을 소개했다. 5월 13일부터 14일까지는 강릉강남교회에서 강원 CAL-NET 영동지역 모임을 갖기로 했으며, 강원 CAL-NET 포럼은 11월 11일 강릉강남교회에서 갖기로 했다.
이번 모임은 원주지역에서 제자훈련에 관심 있는 목회자들에게 제자훈련 철학과 노하우를 나누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2014년도에 이어지는 CAL-NET모임의 활성화를 재다짐했다.

 


새신자의 건강한 교회 정착을 돕는다
새가족사역세미나 개최 예정


새 생명이 한 교회에서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돕는 새가족사역세미나가 오는 6월 23일에 사랑의교회(서초) B402 사랑아트홀에서 열린다.
국제제자훈련원의 주최로 열리는 새가족사역세미나는 사랑의교회 새가족 모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목회 현장에 곧바로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자료를 공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새가족 사역의 철학과 정신을 비롯해 실제적인 모임 운영 및 봉사자 관리 그 외 새가족 교재 가이드까지 새가족 사역에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특별히 이 세미나는 목회자와 신학생, 사모와 새가족 사역을 담당하는 평신도 지도자를 대상으로 하며, 무료 세미나로 진행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과 등록 안내는 국제제자훈련원 홈페이지(www.disciplen.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