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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소식 방선주 기자
농어촌 교회에 희망을 전하다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경남 고성 삼산교회(담임: 최학무 목사)에서 ‘농어촌 목회자와 희망목회’라는 주제로 ‘제16회 전국 농어촌 목회자 부부 초청 세미나’가 열렸다. 매년 고성 삼산교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 세미나는 35년 전 교회가 없었던 지역에 교회를 개척해 건강한 교회로 세운 최학무 목사가 주 강사로 나서, 농어촌 목회자 부부에게 제자훈련 목회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다.
이번 세미나에는 65명의 목회자와 50명의 사모 등 총 115명이 참석했으며, 농어촌 교회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 농어촌 목회에 대한 방안까지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학무 목사는 “도시 교회를 바라보며 도시 목회만 선호할 것이 아니라, 농어촌 현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무엇보다 목회자가 농어촌 교회는 어렵고 힘들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하면 된다’라는 믿음의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며, 농어촌 교회 현실에 맞는 제자훈련, 전도와 선교, 복지 목회, 상담 목회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째 날은 최학무 목사의 사회로 개회예배를 드린 후, 김철봉 목사(부산 사직동교회)의 ‘목회자의 탈진과 회복’, 최학무 목사의 ‘농어촌 목회 이야기’ 강의가 진행됐다. 둘째 날은 최학무 목사의 ‘제자훈련 목회’, 김종분 사모(고성 삼산교회)의 ‘사모의 역할, 다문화가족 사역’, 손현보 목사(부산 세계로교회)의 ‘교회와 전도’ 순으로 진행됐다. 셋째 날에는 최학무 목사의 ‘전도 전략’, 한성택 목사(예환꿈교회)의 ‘다음 세대를 준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