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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소식 우은진 기자
“우리만 고생한 게 아니었어!”
우물 안 개구리를 벗어나는 길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특히 1년 동안 고된 훈련과 막중한 과제물을 감당해야 했던 제자훈련생과 사역훈련생들에게는 우리 교회만 이렇게 힘든 훈련을 받는 게 아니라는 점을 인식시켜줄 필요가 있다.
사실 조금만 고개를 돌려 보면 내가 사는 지역, 또는 우리나라 곳곳에서 제자훈련을 받으며 은혜의 눈물과 훈련의 땀을 흘리는 동지들이 많다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그러나 만나지 않으면 마음에 와닿지 않는다.
그런데 지난 1년간 훈련의 은혜와 땀의 수고를 한 눈에 엿볼 뿐 아니라, 동지애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장이 열려 주목을 받았다. 대구경북 CAL-NET 제자훈련·사역훈련 연합수료예배가 바로 그 현장이다. 지난 12월 14일 주일 오후 경산중앙교회에서 열린 대구경북 CAL-NET 제자훈련·사역훈련 연합수료예배에서는 지난 1년 동안 훈련받은 대구경북 지역 총 381명의 수료생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자훈련’의 이름으로 11개 교회가 연합한 자리
2회째 맞는 대구경북 CAL-NET 제자훈련·사역훈련 연합수료예배는 경산중앙교회, 남일교회, 대구동신교회, 대림교회, 대흥교회, 동도교회, 문화교회, 범어교회, 북삼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