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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소식 방선주 기자
“제자훈련의 성육화로 성도들의 눈높이를 맞추라!”
대구·경북지역 CAL-NET 포럼이 지난 2월 23일 대구 대흥교회(담임: 정명철 목사)에서 열렸다. 5년 만의 황사경보까지 내린 궂은 날씨에도 140여 명의 목회자 및 사모가 참석해 제자훈련의 정신을 재확인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찬양으로 시작한 포럼은 우봉석 목사(경북 CAL-NET 대표, 북삼제일교회)의 개회기도로 문을 열었다. 이어 ‘제자훈련의 성육화’란 주제로 장영일 목사(대구 CAL-NET 대표, 대구 범어교회)가 주제 강의를 진행했다. 장 목사는 109년이란 역사를 갖고, 30년 전만 해도 농촌형의 전통 교회였던 범어교회에서 10년 동안 강단 목회와 심방 목회에 전념하다, 목회 10년 차에 들어서면서 1년 동안 홀로 연구, 묵상하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제자훈련을 했다. 그렇게 1년을 보낸 뒤, CAL세미나에 참가했는데, 이전에 훈련을 했기에, 세미나를 통해 무엇이 부족하고 훈련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더욱 실질적으로 깨달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예수님께서도 3년 동안 제자훈련만 하신 것이 아니라 무리 앞에서 설교도 하시고 심방도 하셨다. 설교와 심방 사역 없이는 제자훈련이 안 된다. 제자훈련을 할 때는 지도자의 제자가 아닌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목회자가 먼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 또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