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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소식 백지희 기자
위로와 경청, 그리고 한 사람 철학
지난 11월 9일, 형형색색 단풍 옷을 입은 춘천의 하늘평안교회(담임: 오생락 목사)에서 강원 CAL-NET 포럼이 열렸다. 강원지역은 CAL-NET 중에서도 끈끈한 동역과 따뜻한 섬김을 자랑하는 곳이다. 60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한 이번 포럼 역시 위로와 경청, 그리고 목회 본질에 대한 강력한 도전이 나눠졌다.
제자훈련의 주체는 삼위일체 하나님
포럼에 앞서 CAL-NET 자문이자 전 강원지역 대표였던 신재원 목사(새춘천교회)가 CAL-NET과 포럼의 취지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다. 신 목사는 “한국 교회 침체의 위기 속에서 평신도를 깨우는 일에 새롭게 도전하는 은혜가 있기를 소원한다”라고 도전했다.
이번 포럼 강사로는 CAL-NET 이사인 한태수 목사(은평성결교회)가 ‘제자훈련과 리더십의 실제’라는 주제로 섬겼다. 한 목사는 “한 사람이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지 알게 되면 교회가 보이고, 교회가 보이면 목회가 보인다. 목회가 보이면 제자훈련이, 그다음에는 순교의 영성이 보인다”면서 제자훈련의 목표는 ‘잘 죽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설교나 제자훈련으로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