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소식

2015년 12월

디사이플소식5 * 중소도시 교회 제자훈련 지도자세미나 개최 외

디사이플소식 편집부

목회 본질로 제자훈련을 다시 붙들게 되다!

중소도시 교회 제자훈련 지도자세미나 개최


지난 11월 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제10기 중소도시 교회 목회자를 위한 제자훈련 지도자세미나가 평택대광교회에서 개최돼, 70여 명의 목회자들이 목회 본질로 제자훈련을 붙들게 됐다.
이번으로 10기를 맞은 중소도시 제자훈련 지도자세미나를 통해 중소도시의 특수성과 실제적인 강의들이 진행돼, 참가들에게 제자훈련에 대한 확신과 건강한 교회에 대한 비전을 심어 줬다.
세미나 강사로는 배창돈 목사(평택대광교회), 강명옥 전도사(국제제자훈련원 부원장), 이권희 목사(신일교회), 인병식 목사(천안온누리교회), 박희원 목사(국제제자훈련원 큐티사역)가 각각 섬겼으며, 평택대광교회 평신도지도자들의 섬김과 제자훈련반 및 순모임 참관 등 이론 강의와 실제 소그룹 참여가 동시에 이뤄졌다.
첫날 강의는 배창돈 목사의 제자훈련과 목회가 진행됐다. 배 목사는 평택 대광교회 안에서 제자훈련 목회와 성도들의 열정이 맺은 열매들을 소개했다. 또한 새신자 양육 방법인 ‘해피타임’을 소개했는데, 제자훈련 전 단계 양육훈련 코스로 참가자들로부터 각광을 받았다.
배창돈 목사는 “매년 봄, 가을로 여는 중소도시 세미나에 목회 사역에 갈급한 목회자들이 찾는다”며 “제자훈련이야말로 목회 본질임을 일깨우고, 평생 붙들어야 할 사역임을 확신케 하는 것이 이 세미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우은진 기자>

 

 

<참가자 인터뷰>

 


“제자훈련이 목회 본질임을 확신하다”
김봉연 목사(평택광림교회)

“같은 평택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로서 두 번째 참여했는데, 교회 위기시대에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데 제자훈련이 목회 본질임을 확신하게 됐다.”
평택광림교회 김봉연 목사는 이웃 교회에서 하는 세미나에 배창돈 목사의 권유로 두 번째 참가했다. 첫 번째 세미나에서는 마음에 감동은 됐으나, 교회에 제자훈련을 접목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두 번째 참가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자훈련이 주님의 명령이며, 본질임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현재 100여 명의 성도들이 모이는 평택광림교회는 양육훈련이 돼 있는 성도들이 이미 꽤 있는 상태라, 내년 초에 중직자들을 대상으로 제자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제자훈련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접촉점을 마련해 줬고, 실제적인 강의 내용들로 구성돼 많은 도움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시골 교회에서도 제자훈련을 접목하겠다”
박금배 목사(영암 신북제일교회)

“동기 목사인 천안온누리교회 인병식 목사의 추천으로 이번 세미나에 참가했는데, 시골 교회에 노인들에게도 ‘제자훈련이 되겠구나’를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확신하고 돌아간다.”
영암 신북제일교회 박금배 목사는 지난 12년간 농촌 교회에서 평균 연령 70대를 대상으로 어렵게 목회를 해 왔다. 시골 교회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라 그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통해 천국 소명을 심어 주기 위해 애썼던 그는 제자리걸음만 하는 것 같아 그동안 자괴감이 컸다고 한다.
박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내가 하면 안 되고, 성령이 역사하셔야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아주 쉽게 말씀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파하며, 그들의 마음을 치료해 예수님의 작은 제자로 세우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귀납적 성경연구와 개인 묵상훈련 소개

대만 2015 제자훈련 리더십 콘퍼런스 성료


지난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 학원가에 있는 화은당에서 대만감리교단과 도성출판사 주관으로 “2015 제자훈련 리더십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귀납적 성경연구와 영적 성장’이라는 큰 주제 아래 강명옥 전도사(국제제자훈련원 부원장)가 귀납적 성경연구와 개인 묵상훈련이 개인의 삶에 어떤 변화와 성장을 가져오고, 교회적으로는 어떤 열매를 맺게 하는지를 다섯 번에 걸쳐 강의했다. 또 박주성 목사(국제제자훈련원 대표총무)가 귀납적 소그룹 성경공부 인도법에 대해 세 번에 걸쳐 강의했다.
특별히 김경덕 목사(사랑의교회 주일학교 디렉터)가 함께해 다음 세대를 위한 말씀 묵상과 제자훈련, 세계관 교육에 대해 나눴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대만 전국에서 500여 명의 목회자와 평신도지도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대만에도 머지않아 제자훈련의 모델 교회가 세워지며, 현지인들이 주도하는 CAL-NET이 세워지기를 소원해본다. <박주성 목사>

 

 

 

 


전 세대 큐티, 교회와 가정을 위한 대안이 되다

전 세대 큐티 사역 설명회 결산


지난 11월 16일 사랑의교회 바나바홀에서 무료로 전 세대를 위한 큐티 사역 설명회가 개최됐다. 국제제자훈련원은 2005년 <날마다 솟는 샘물>(이하 <날샘>)을 창간한 이래로 2012년
<큐틴>, 2014년 <큐티프렌즈>, 2015년 <큐티하니>를 차례로 창간해 10년 만에 전 세대를 위한 큐티 사역 도구를 완성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 세대 큐티지 개관과 제자훈련 목회에 큐티 사역 방안이 나눠졌다.
1강에서는 <날샘> 디렉터 박희원 목사(국제제자훈련원)가 강사로 나서 큐티 사역 전반과 <날샘>을 개관했다. 먼저 박 목사는 “사람을 군중이 아닌, 주께서 피 흘려 사신 영혼으로 바라보고 목회하고자 한다면 큐티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귀납적 묵상법인 ‘D형 큐티’를 다루며, 성도들로 하여금 말씀에 ‘왜?’라는 질문을 던지도록 인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2강에서는 <큐틴> 디렉터 조철민 목사(국제제자훈련원)가 청소년 큐티 사역에 대해 전했다. 조 목사는 “청소년들의 신앙 교육에 대한 책임은 부모와 교회에 있다. 청소년들에게 눈높이를 맞춰 주라”라고 도전하며, <큐틴>으로 큐티하고 있는 사랑의교회 중·고등부 학생들의 영상 인터뷰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진 3강과 4강은 <큐티프렌즈> 디렉터 윤여웅 강도사(사랑의교회)와 <큐티하니> 디렉터 이윤기 전도사(사랑의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윤 강도사는 가정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기에 가정에서 하는 신앙 교육이 중요하다. 그걸 돕는 게 <큐티프렌즈>”라고 전했다. 또한 이 전도사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 큐티 사역에 대해 “아이들에게도 영적 갈급함,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서 요즘 세대에 발맞춘 큐티 사역을 강조했다. <백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