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식 목사_염광교회>
“제자훈련 초보자인 나에게 격려와 정보를 준다”제자훈련은 매력적이면서도 실제적인 사역이다. 제자훈련은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종합적인 사역이고, 평신도를 하나님 나라를 함께 세우는 동역자로 삼는 과정이다. 그러나 이처럼 매력적인 사역을 위해서는 실제적으로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성도의 지식이 성장한 만큼 목회자의 설교와 사역도 성장해야 하고, 제자훈련이 단순한 성경공부가 되지 않으려면 그 안에서 인격적인 만남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 훈련생의 내적 변화와 삶에 적용을 위한 분명한 방향 제시와 목표를 가져야 한다.
이런 사역을 하려면 경험과 지식이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부족하다 보니 훈련을 하면서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의문이 생길 때가 있다. 그리고 훈련 후에는 막상 훈련생들을 어떻게 사역에 동참하게 해야할지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바로 이런 부분을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것이 월간 <디사이플>이다.
제자훈련의 원형인 사랑의교회에서 배우는 것도 많지만, 실제 적용할 때는 우리 교회와 비슷한 환경에 처해 있는 지역의 작은 교회에서 배우는 것이 더 많다. 제자훈련을 통해 아름답고 탄탄하게 성장하는 교회들을 <디사이플>에서 소개해 줄 때는 정말 내게 새로운 도전이 된다. 그리고 <디사이플>을 통해서 처음 CAL세미나를 실시하며 세웠던 훈련의 목표와 사역의 방향성을 잃지 않고 새롭게 세우게 된다.
우리 교회는 이제 제자훈련 3기를 마치고 수료식을 준비하고 있다. 사실은 1기와 2기도 수료식을 보류한 채로 있었다. 의미 있는 수료식을 하길 원했지만 어떤 방법으로 진행할지 고민하다가 지나친 것이다.
<디사이플>은 이제 제자훈련의 첫걸음을 떼는 나에게 다양한 부분을 알게 해주고 격려해 주는 동역자가 되고 있다. 그리고 부족함을 알게 해주는 선생님과도 같다. 때로는 가뭄에 단비처럼 필요한 정보를 준다. 또한 다른 교회의 훈련 상황을 통해 내가 앞으로 이루어 나갈 교회의 모델을 제시해 주기도 한다.
지금도 <디사이플>을 통해서 발견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 제자훈련을 1년 과정으로 여기며 훈련하라는 겸허한 자세를 배우게 되기도 하고, 제자훈련 대상자의 형편에 따라 여름방학 때만이라도 제자훈련을 철저하게 시행하는 지역교회의 사례를 보며 나는 새로운 각오를 가지게 됐다. 그리고 월간 <디사이플>이 주는 교훈을 가지고, 올해 제자훈련 4기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하려 하고 있다.
<김조동 선교사_캄보디아>
제자훈련 전 기초 양육 소개 적절
제자훈련을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기초 양육 부문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그런데 이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과 정보를 적절하게 잘 소개해 줘 도움이 되었다. 특히 선교지에서 사역하다 보면 기초 양육이 참 중요한데,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 <디사이플>을 조금 더 일찍 알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을 만큼 만족스럽다. 벌써 다음 호가 기대가 된다.
<심재경 목사_하나된교회>
개척교회에 필요한 정보들이 좋다
개척교회에 적용 가능한 기사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 많은 도움이 된다. 아직 제자훈련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개척교회인데, 제자훈련을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제시해 준다. 앞으로도 중소교회의 모델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도전과 격려뿐만 아니라 알찬 정보를 제시해 주었으면 좋겠다.
<유정식 목사_독산아름다운교회>
주제별로 모아 정리해서 다시 보겠다
제자훈련을 시작하기 위해 워밍업 중이다. <디사이플>은 제자훈련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 주제별로 모아서 정리하려고 한다. 이번 호에서는 ‘리더십의 시간 관리’가 많은 도전을 주었다. 잘 알고 있으면서도 쉽지 않은 것이 시간 관리인데, 보면서 다시 한 번 청지기로서 살기로 결심할 수 있었다. 그리고 현장이야기를 통해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던 것도 좋다. 교회의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겠지만, 그 속에 내재된 원리만큼은 누구에게나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이용호 목사_아름다운교회>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모델을 부탁한다
양육에 대한 기획 기사가 인상 깊었다. 전체적으로 제자훈련 전 양육프로그램을 상당히 폭넓게 소개해 주었다. 그런데 교회의 입장에서 보면 이 많은 내용을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특히 교회 사례가 들어갔는데, 그 내용이 짧은 것 같다. 대표적인 샘플을 상세하게 다뤄 주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내가 교회에 이렇게 적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
<이재연 목사_참사랑교회>
중소형교회의 현장을 많이 발굴해 달라
현장에서 하고 있는 체험담들을 엿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 특히 대형교회보다 중소형교회 현장이야기들이 지금 나에게는 실질적이다. 특히 이번에 중소형교회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제자훈련에 대한 강한 도전을 받고 있다. 지금도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좀더 생생한 현장들을 많이 발굴해 현재 한국 교회의 제자훈련을 잘 볼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
<송정의 목사_정교교회>
평신도의 간증 통해 도전을 받는다
지금 제자훈련을 하고 있지 못한 상태라 아쉽긴 하지만 꾸준히 모아놓고 있다. 모든 내용들이 도움을 준다. 그리고 제자훈련을 통해 변화된 평신도들의 이야기를 통해 제자훈련을 시작해야겠다는 도전을 많이 받는다. 특히 ‘평신도 초대석’은 성도들에게 도전과 자극을 주기 위해 소개할 수 있어 유익하다.
<손은목 목사_외답교회>
제자훈련 과정 중 시행착오들을 소개해 달라
농촌지역에 사역하고 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도움이 많이 되는 잡지다. 내가 제자훈련을 하면서 느끼는 여러 문제들을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내가 제자훈련에 대해 계속적으로 정립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탁이 있다면 100명 미만의 교회, 더 나아가서는 농촌교회들이 제자훈련 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들을 더 상세하게 다뤄 주면 좋겠다.
<정갑준 목사_서신동부교회>
2인 1조로 고난도 줄타기를...
서산동부교회 여자 제자반의 2004년 극기 훈련 장면이다. 진안 마이산 암바위를 오르는 모습인데, 2인 1조로 함께 밀고 끌면서 정상까지 올랐다. 1년의 훈련 과정에 서로가 서로를 섬겨 주고 함께하는 기쁨을 더하기를 소망했다. 아쉽게도 올해부터는 마이산이 휴식년에 들어가서 훈련장으로 사용할수 없어 종강은 대둔산 등반으로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