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견

2008년 06월

2008년 05월호를 보고

독자의견

<나성범 목사_혜천교회>

건강한 목회자들의 이야기 들을 수 있다

잡지를 통해 건강한 목회를 하시고, 좋은 신앙을 소유한 분들을 만날 수 있어 좋다. 아직 훈련을 본격적으로 연결해서 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국제제자훈련원에서 준비하는 세미나와 훈련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고, 앞으로 좋은 기회가 닿으면 해보고 싶다.
<디사이플>에서 다루는 지금의 내용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조금 욕심을 부려본다면 평신도들의 입장을 들어보고 싶다. 목회자들의 입장에서 기획되고 많은 부분이 다뤄지고 있는데, 평신도들의 입장에서 훈련이 어떠한지, 훈련 중 이것만큼은 보완했으면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다뤄준다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목회자로서 평신도 입장에서 훈련을 바라보는 시각이 궁금하기 때문이다.

<이승민 신학생_트리니티 신학교>

훈련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다

다양한 지식을 배우고 습득하는 과정에서 월간 <디사이플>은 제자훈련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 좋다. 제자훈련이 유명하지만, 세미나를 통해 접하는 이론적인 부분이 아닌, 실제 훈련과정 가운데 벌어지는 상황과 노하우를 들을 수 있어 좋다.
많은 선배 목회자들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고, 평신도 지도자들의 열정은 목회로 나아가려는 내게 많은 도전과 또한 겸손함을 허락해준다. 아직 목회 실전에 나아가지 않았기 때문인지 지금까지의 내용으로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

<김태혁 전도사_하늘문교회>

경험에서 오는 교훈이 유익하다

제자훈련이 유명한 만큼 다양한 의견들을 듣곤 한다. 하지만, 월간 <디사이플>을 통해서 제자훈련이 추구하는 바와 나아가야 할 바를 정확히 알 수 있고, 한 영혼에 포커스 맞춰 오랜 시간을 들여 제자로 성장시키는 훈련임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특히 기획 기사는 제자훈련에 대하여 목회자들의 경험담을 낀 교훈과 지혜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이 교훈은 제자훈련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훈련에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베이스를 다지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한 영혼이 어떻게 성장하고 변하는지, 그 변화를 통해 공동체와 이웃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 변화의 현장을 볼 수 있어 유익하다.

<유성찬 전도사_미션랜드>

온전한 제자는 그 삶으로 증거 한다

지난 호를 보면서 제자훈련이 많은 가정에 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을 봤다. 제자훈련은 한 영혼을 살리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세우는 것을 강조한다. 그렇게 세워진 건강한 영혼은 먼저 그가 소속된 공동체를 변화 시키게 되는데, 그 제1의 장소가 가족이다.
가족들이 먼저 훈련생의 변화를 깨닫고, 교회를 함께 나가고자 이야기하는 가정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5월호를 기분 좋게 읽었다. 예수님께서 직접 삶의 본을 보이셨던 것처럼 잘된 제자훈련은 한 영혼을 살리고, 그렇게 성장한 제자가 그가 속한 공동체를 살리는 것을 보면서, 살아있는 훈련의 생명력에 생동하는 열정으로 가슴이 뛰었다.

<김성옥 집사_광성교회>

평신도 리더에게도 유익한 잡지

평신도지만 우연한 기회로 잡지를 보게 됐다. 목회자들만을 위한 잡지인 줄 알았는데, 평신도로서 리더의 직분을 감당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해주는 많은 유익한 내용들을 접할 수 있었다. 특히 소그룹 클리닉이나 리더십은 소그룹을 인도하는 데 필요한 알찬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어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목회자들의 경험담은 그 같은 경험이 없는 나와 같은 평신도들에게 오히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시행착오에서 오는 교훈은 소그룹을 인도하는 평신도에게 많은 노하우를 제공하게 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잡지를 보면서 소그룹을 인도하는 데 실제적인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병철 목사_주향교회>

우리 교회 제자훈련 포토

목사님은 어디에 있나요?

제자반에서 좋은 데로 놀러 간다고 하니 들뜬 마음으로 모였다. 하지만, 산으로 올라간 우리는 먼저 하나님께 기도했다. 책상 앞에서 함께 훈련받는 제자반 식구들끼리 야외로 나가 함께 기도하고,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을 만끽하니 더없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오가는 길, 실록의 아름다움은 우리의 마음을 푸르게 물들였고, 더욱 환해진 웃음은 서로 한발짝씩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주었다. 이들의 행복한 미소를 담은 나도 행복했다.

<신동삼 전도사_창조교회>

독자투고

균형을 세워주는 <디사이플>


오래 전에 마더 테레사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었다. 한 기자가 그녀에게 영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가르쳐 달라는 질문을 했다. 마더 테레사의 답변은 “영성은 균형이다”라는 간단한 한 마디였다. 그것이 아직도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제자훈련을 시작하면서 <디사이플>을 접한 지는 3년 정도 되는 것 같다. 이 월간지를 읽으면 균형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자칫 목회의 현장 소식에 집중하다 보면, 현장에 대한 이론적인 뒷받침이 소홀해질 수 있는데, <디사이플>이 그것을 잘 보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한 시대를 움직였지만 이론적인 뒷받침이 없었던 운동이나 단체는 얼마가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이 역사적으로도 증명된다.
제자훈련 목회가 한순간 반짝 하다가 사라지는 운동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회며 교회를 세우는 일임을 생각할 때 지속되기를 소망한다. 이를 위해 목회의 현장과 그에 따른 이론적 접근의 균형이 지속적인 쌍방 간의 대화를 통해 더 좋은 월간지로 자리 잡으면서 제자훈련을 확장시켜 나가는 데 <디사이플>이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개인적으로 올해 신대원을 졸업하고, CAL세미나를 다녀온 지는 2개월 정도 되었다. 세미나 참석 이전보다 현장 속에서 <디사이플>이 더 필요함을 다시금 생각해 본다. 지금 교회에서 교사 소그룹을 인도하면서 느낀 것은 제자훈련에서 배웠던 내용이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은 것을 느낀다. 옥한흠 목사님의 메시지 중에 잊혀지 않는 한 마디가 있는데, 한 명에게 목숨 바치는 것과 포기하지 않고 지속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였다. 현재 인도하는 소그룹 안에서 조금씩 일어나는 역동성을 보면서, 교사들이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 것인지 기대해 보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임하고 있다. 이런 것이 제자훈련을 통해 배운 생각이어서 감사하다.
아울러 한 가지 <디사이플> 편집팀에게 바라고 싶은 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의 관계 속에서 제자훈련이라는 주제를 폭넓게 다루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다. 제자훈련을 통해 개교회가 성장하고, 그에 따라 지역과 민족, 그리고 세계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며, 이에 따른 교회의 책임에 대한 현재 제자훈련 하는 교회에서의 현장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 끝으로 무익한 자에게 귀한 제자훈련과의 만남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