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준 목사_부산 주님의 교회>
개척 교회의 제자훈련 전 양육도 소개해 주길개척 3개월 된 교회로서 <디사이플> 3월호 <개척교회 제자훈련>에 대한 기사를 읽고 희망과 기대를 갖게 됐다. 이제야 시원스러운 기사를 준비해주신 디사이플 편집부에 너무 감사드린다. 이외에도 3월호에는 단숨에 읽을꺼리들이 많았다. 이번 한 번으로 끝내지 말고, 계속해서 개척 교회에 대한 사랑을 기대해본다. 바라기는 작은 개척 교회에서 제자훈련 전 양육에 대한 교재나, 방법을 좀 자세히 특집으로 다루어 줬으면 한다.
<이병일 전도사_노원교회>
개척 교회 제자훈련 기사를 관심 있게 봤다 3월호 개척 교회 제자훈련 기사를 관심이 가서 좀 주의 깊게 읽었다. 현장 경험담을 통해 정보를 얻다 보니 아무래도 기획과 현장이야기를 중점적으로 읽게 된다. 나 같은 경우는 현장에 제자훈련을 아직 적용하고 있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사실 피부에 확 와 닿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다.
<김문석 목사_예영교회>
뚝심 갖고 목회하는 사례를 발굴해 달라<디사이플>은 목회 철학과 도전을 던져 주는 잡지다. 나 역시 실질적으로 도전받기도 하고, 스스로 각성하게 되기도 한다. 유익하다. 제자훈련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보면서도 많은 걸 얻는다. 그런데 성공담들도 좋긴 한데, 현실적으로 이야기할 때는 사실 실패를 통해서도 많은 지혜를 얻는다. 성공담들이 대단하면, 상대적으로 성취감을 덜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항상 열매가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 않나. 세상적인 눈으로 봤을 때 열매가 적거나 없어 보여도 목회철학을 갖고 뚝심 있게 걸어가는 사례들도 발굴해 줬으면 좋겠다. 그런 사례들은 <디사이플>에서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
<김문석 목사_예영교회>
뚝심 갖고 목회하는 사례를 발굴해 달라<디사이플>은 목회 철학과 도전을 던져 주는 잡지다. 나 역시 실질적으로 도전받기도 하고, 스스로 각성하게 되기도 한다. 유익하다. 제자훈련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보면서도 많은 걸 얻는다. 그런데 성공담들도 좋긴 한데, 현실적으로 이야기할 때는 사실 실패를 통해서도 많은 지혜를 얻는다. 성공담들이 대단하면, 상대적으로 성취감을 덜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항상 열매가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 않나. 세상적인 눈으로 봤을 때 열매가 적거나 없어 보여도 목회철학을 갖고 뚝심 있게 걸어가는 사례들도 발굴해 줬으면 좋겠다. 그런 사례들은 <디사이플>에서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
<박상태 목사_새누리교회>
제자훈련의 가이드나 코칭이 강화되었으면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 <디사이플>을 통해 제자훈련의 실제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다. 또 종교잡지답지 않게 내용이 알차다. 제일 좋아하는 코너는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에 관련된 기사와 참가자 소감 인터뷰다. 또 제자훈련을 각 교회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사례들이 풍부해서 좋다. 디사이플 칼럼도 빼놓을 수 없다. 제자훈련의 철학이 몸에 체득된 사람들이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는지 좀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바라기는 교회 사례뿐 아니라 제자훈련에 대한 가이드나 코칭하는 부분이 강화되었으면 좋겠다. <디사이플>을 보는 독자 대부분이 제자훈련의 철학에 동의하고 제자훈련을 하려고 보는 경우가 많은데, 더 구체적인 지침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태수 장로_봉담중앙교회>
현장 사례들을 동역자들과 나누게 된다<디사이플>에 게재되는 사례들을 알차게 잘 보고 있다. 이 사례들을 참고로 하면 교회 구역 구역이 작은 교회가 되어가는 과정을 준비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교회의 사역을 돕는다는 입장에서 잡지를 샅샅이 다 살펴보고 있다. 지금 현재 교회에서 교육부분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 안에서 실린 다양한 사례들을 주일학교 교사를 비롯한 함께 사역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 평신도가 모두 제자가 되어야 한다고 더욱 다짐하게 되는 것 같다. 다만 작은 의견을 내보자면, 잡지를 보는 많은 사역자들이 각자의 사정에 따라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를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이들을 위해 제자훈련 과정 속에서 시행되고 있는 구체적인 과제나 과정을 소개해 주었으면 좋겠다.
<이민구 전도사_충무교회>
세계의 제자훈련 현장을 엿보고 싶다 <디사이플>을 보다 보면 생각보다 해외에서도 건강하게 제자훈련을 하고 있는 사례가 있는 것 같다. 해외에서도 제자훈련에 대한 열정으로 뜨겁게 사역하고 있는 현장이 참 궁금하다. 제자훈련은 결코 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닐 텐데, 세계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자훈련 세미나의 현장기사들도 좀 더 생생하고 자세히 소개되었으면 좋겠다.
<김영 목사_해남중부교회>
분명한 목적을 지향하는 제자훈련 목회를 추구하라제자훈련을 하면서 가지게 된 가장 큰 변화는 ‘느림과 기다림의 여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사회는 ‘속도의 빠름’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한국 교회 목회자도 목회에 대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어떤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어야만 유능한 자로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년 전, 지금 섬기는 교회에서 청빙을 받을 때 빠른 교회의 성장을 위해 힘써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하지만 당시 청빙위원들에게 “바람직한 목회는 교육과 훈련을 중심으로 하는 제자훈련이 토대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 3년이 지나야 결과가 나타날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사실 마음속으로는 5년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리고 주님이 보시기에 바람직한 교회공동체를 형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 국제제자훈련원의 교회진단 컨설팅을 통해 교회의 실상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자료를 토대로 6개월 정도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금까지 1년 반 가까이 제자훈련을 하고 있다. 제자훈련이란 말조차 몰랐던 교인들을 모아 훈련을 시키기란 여간 힘겨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훈련에 참여했던 소수의 교인들이 스스로 새로운 변화를 경험했다. 그리고 그들이 다른 교인들에게 홍보해 더 많은 교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제자훈련을 목회의 기본으로 삼고 반드시 심은 대로 열매를 얻을 것이라는 믿음은 사역자의 증가 현상으로 나타났다. 작년에는 평신도 중심 교회로의 전환을 위해 사역자들을 세우는 일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놀랄 정도로 많은 교인들이 각 영역의 사역자로 신청하는 모습을 볼 때, 진정한 교회로의 거듭남에 보람과 큰 기쁨을 느꼈다. 단시일 내에 어떤 결과물을 제시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면 하나님께 좋은 열매를 드릴 수 없었을 것이다. 이는 멀리 내다보고 분명한 목적을 지향하는 목회, 느리지만 여유를 갖고 진실한 믿음을 추구한 결과이다.
제자훈련을 하면서 한 가지 어려움이 있다면 목회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서울 중심이어서 지속적인 참여가 힘든 현실이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월간 <디사이플> 정기구독이었다. 목회자뿐만 아니라 교인들과 함께 읽으며 도전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부탁이 있다면 한국 교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농촌 교회를 배려하는 내용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주님의 참된 제자를 세우는 길은 끝없는 광야의 길이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디사이플>을 통해서 수많은 동역자들이 같은 길을 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 많은 목회자들과 교회들이 제자훈련에 동참하기를 기대하며, 그 일에 국제제자훈련원과 <디사이플>이 큰 역할을 해주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