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숙 목사_만나교회>
목회의 든든한 친구 <디사이플>제자훈련과 체험학교를 하면서 제자훈련에 대한 강한 도전을 받았다. 그래서 시작한 제자훈련. 지금 5명의 훈련생과 함께 하고 있는데, 그런 내게 <디사이플>은 제자훈련에 대한 많은 정보를 주고 있다. 개척한 지 3년 남짓 되는 쉽지만은 않은 시간 속에서 제자훈련을 지탱할 수 있는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고 있다.
앞으로 <디사이플>을 통해 제자훈련을 하면서 교회와 성도들이 어떻게 세워지고 성장해 가는지를 보고 싶다. 각 지역의 작은 교회들과 성도들이 제자훈련으로 어떻게 탄탄해져 가는지 그 소식을 들었으면 한다.
<정지훈 목사_대구 남산교회>
제자훈련을 준비하려니 실패담도 있었으면제자훈련을 시작하기 위해 일년을 준비했고, 올해 후반기부터 시작한다. 그래서 <디사이플>을 정기구독하면서, 교역자들끼리 나누고 제자훈련을 준비하기 위해 아이디어 회의를 많이 했다. 그 때에 구체적인 방향과 어려움 속에서 성공했던 사례들은 많은 도움을 주었다.
반면, 제자훈련을 하려고 했지만 어떤 어려움이나 부족함으로 실패했던 사례도 조금 다뤄진다면 제자훈련을 시작하려는 교회의 입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자훈련의 동기 부여가 성공사례가 된다면, 막상 시작하고 준비하려는 교회들에게는 실패담 또한 좋은 교과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김영익 목사_새금오교회>
제자훈련 특성별 훈련방법 알고 싶다타교회 제자훈련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어 좋았다. 제자훈련에 대해 어떤 막연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개 교회마다 특징이 있고 그것에 따라 적용하는 방법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됐다.
절실한 필요라기보다는 제자훈련을 대상이나 특징별로 나누어 다루어졌으면 한다. 예를 들어, 크게는 남성과 여성이지만, 주일학교, 청소년부, 청년부 등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모이는 제자반 그룹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훈련되어지는지 알고 싶다.
<엄영현 목사_주명교회>
목회의 고충을 나눌 수 있어 좋다개인적으로 교회 탐방 기사를 즐겨보고 있다. 목회를 하면서, 제자훈련을 적용하면서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어, 가슴에 많이 와 닿았다.
또 다양한 목회현장을 다룬 기사는 실질적으로 많은 필요들을 채워주었다. 목회를 하다보면 많은 고충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어떻게 풀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조형 목사_열린중앙교회>
솔직한 기사, 실질적 격려<디사이플>을 잘 보고 있다. 제자훈련을 하면서 좋았던 점도 있고, 어려운 점도 있었을 텐데 교회마다 다양한 예제들을 솔직히 다룬 기사들은 내게 유익을 주었다. 아직 작은 교회지만, 다른 목회자들의 간증과 사역의 길을 기사를 통해 보면서 교회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되었고, 개인적으로는 큰 격려를 받았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잡지 사이즈가 조금 작으면 한다. 잡지를 들고 다니거나 소장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정준래 목사_선목교회>
나만이 아니라, 함께 라는 생각으로제자훈련을 하면서 <디사이플>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꾸준히 지속적으로 해 나간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다. 본격적으로 해보기 위해 준비 중에 있기 때문에 제자훈련을 진행하면서 따르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더 깊은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그런 가운데 제자훈련에 대해 그 끈을 놓지 않도록 돕고 소망하는데, 많은 기사들이 도움이 된다.
타교회의 사례들이 많은 힘이 되기도 하고, 다양한 애로사항들이 내게도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도 제자훈련을 해 가면서 좌충우돌 겪은 이야기들은 내게 많은 도전을 준다.
<오석준 목사_통영 한우리교회>
우리교회 제자훈련
포토목회의 진한 보람을 느낍니다한 학기를 마친 환한 모습의 12명의 훈련생들. 이들이 바로 한우리교회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평신도 사역자들이다. 이들을 보면 바울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전한 기대와 소망의 말씀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 같다. 하나같이 바쁜 직장생활, 사업 경영 속에서도 작은 예수가 되겠다는 몸부림이 있다. 이제 시작한 1기. “아프지도 말고, 죽지도 말자”라는 각오대로 훈련한다면, 이 지역에 분명 평신도를 지도자로 세우는 건강한 교회가 세워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임석재 목사_경주 동부감리교회>
독자투고
개척 교회 목회자에게 열정과 소망을 심어 주는 <디사이플>CAL세미나를 다녀온 지 벌써 1년 2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러나 우리 교회는 아직 제자훈련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모든 개척 교회와 마찬가지로 우리 교회도 아직은 제자훈련을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금은 제자훈련에 대한 열정이 식을 수도 있었는데 마침 <디사이플>을 보면서 제자훈련을 통한 각 교회들의 놀라운 결과에 기사를 볼 때마다 나의 마음이 또다시 뜨거워짐을 느꼈다.
그러한 의미에서 <디사이플>은 제자훈련에 대한 열정이 사라질 수밖에 없는 가난한 개척 교회의 목회자에게 제자훈련에 대한 열정과 그것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기도의 요소들을 제공해 주는 소중한 소식지인 것 같다.
우리 교회는 경주와 포항을 연결하는 국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마을 상가에 있다. 이제 개척한 지가 12년이 넘었지만 지금 현재 예배인원은 10명 좀 안 된다. 그 중에는 한글을 모르는 분도 있고 대부분이 제자훈련에 참여할 수 없는 여건인 분들이다. 그래서 제자훈련은 하지 못하고 대신에 속회예배를 다락방 소그룹 모임으로 대신하고 있다. 처음에는 힘든 점도 있었지만 6개월 정도 지났을 때 한 성도로부터 이러한 고백을 들었다. “목사님 저 요즘 너무 행복해요. 다락방 모임이 너무 기다려지고 또 너무 좋아요.” 이 고백을 들었을 때 과연 우리 교회에서도 제자훈련이 가능할까 의심을 품었었는데 이제 확신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처럼 아직 제자훈련을 하지 못하지만 감리교회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속회예배를 다락방 소그룹으로 대체할 수 있었던 것은 약해지려는 나의 마음에 <디사이플>이 끊임없는 열정과 자양분을 제공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리고 이제 곧 제자훈련도 시작하고 비로소 교회다운 교회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교회가 되리라고 믿는다.
그리고 <디사이플>에 바라는 것은 우리 교회처럼 제자훈련의 열정은 있으나 그 조건이 되지 못해서 제자훈련을 하지 못하는 교회에서 어떻게 제자훈련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기사를 좀더 많이 실었으면 한다. 왜냐하면 제자훈련에 목숨을 바치고 싶어도 그렇게 할 수 없는 교회가 우리나라에는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교회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