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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최상태 목사_ 흩어진화평교회
1. 가정교회 소그룹의 분가 기준
가정교회 소그룹은 보통 3~4개 가정이 모여 시작한다. 이때 모이는 인원은 6~7명 정도이다. 그러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질적, 양적으로 부흥하게 되면 구성원들이 분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고, 모두 분가에 공감하면 자연스럽게 소그룹 분가를 이룬다.
물론 분가는 가정교회 소그룹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는 매우 중요한 사역이다. 그렇더라도 가정교회마다 지도자의 역량이 다르고, 가원들의 영적 성숙도도 달라서 칼로 두부 자르듯이 처리하면 감정이 상하게 된다.
이 때문에 흩어진화평교회의 가정교회 소그룹은 분가를 제도화하거나 획일적인 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그러니까 ‘1년이 지나면 반드시 분가한다’거나, ‘몇 명이 되면 분가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다. 숫자가 아무리 많아도 가원들 사이에 깊은 관계가 형성되지 않았거나 영적으로 미숙하면 더 기다렸다가 분가하는 쪽을 택한다. 이것은 중요한 문제다.
반대로 숫자가 많지 않아도 신앙이 성숙하고 가원들끼리 깊은 유대를 형성하고 있다면 소그룹을 분가해 새로운 가정교회로 출발하게 한다. 가령 가원들이 7~8명이라도 예비 가장을 파송한다든지, 지금의 가장이 구성원 몇 사람을 데리고 나가서 가정교회를 개척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가정교회의 분가 기준은 가원의 수나 모임을 해 온 기간과는 무관하다.
가정교회 소그룹 분가 시 지도자 세우기
흩어진화평교회 가정교회 소그룹의 분가는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 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