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2013년 05월

건강한 부부관계를 이끄는 ‘부부 목장교회’

소그룹 박정근 목사_ 영안교회

 


교회마다 성도들의 소그룹 모임을 구역, 속회, 목장, 순 등 다양하게 부르지만, 우리 영안교회는 소그룹의 이름을 ‘목장교회’라 부르고 있다. 그 이유는 소그룹이 단순히 작은 규모의 모임이 아니라 찬양, 예배, 교제, 증거 등과 같이 교회의 모든 특성들을 소유한 곳이라 믿기 때문이다. 또한 성경이 가정에서 모이는 모임을 교회로 인정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바울은 그의 서신서 모두(冒頭) 또는 말미에서 문안 인사를 하며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롬 16:3). “라오디게아에 있는 형제들과 눔바와 그 여자의 집에 있는 교회에 문안하고”(골 4:15). “자매 압비아와 우리와 함께 병사 된 아킵보와 네 집에 있는 교회에 편지하노니”(몬 1:2).
이 성경 구절들에 등장하는 ‘집에 있는 교회’가 과연 소그룹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해석의 차이가 있다. 그러나 규모의 여하는 차지하고라도 바울은 가정에서의 모임을 분명히 교회라고 명명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교회는 소그룹을 ‘목장교회’라 칭하며, 각 목장교회마다 목자의 이름을 따서 ‘000목장’으로 부르고 있다.

남성 출석률을 끌어올린 부부 목장교회
목장교회의 구성은 구성원들의 필요에 따라서 남성 목장교회, 여성 목장교회, 그리고 부부 목장교회로 삼분되어 있다. 2013년 4월 현재 목장교회 구성 비율은 총 160개 중에서 남성 목장교회가 20개로 12.5%, 여성 목장교회는 76개로 47.5%, 부...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3년 05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