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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김형국 목사_나들목사랑의교회
자신에게 맡겨진 일이 자신에게서만 끝난다면, ‘복음’의 바통이 제대로 계승되지 못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작은 사역은 다음 세대에 의해 계승될 뿐 아니라 확대 재생산되어, 역사 속에서 ‘복음’의 바통으로 이어가야 한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삶을 통해서, 사역을 통해서 경험하고 고백하는 말이다. 이 말은 하나님의 일이 하나님에 의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인간의 역할이 보잘것없다거나 필요 없다는 뜻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잖은 사람들에게 이 귀한 고백은 삶과 사역에 있어서 미래를 치밀하게 준비하지 않는 것에 대한 변명이 되곤 한다.
주일학교 교사들이 어느 날 갑자기 교사를 그만두겠다고 할 때, 교회 부교육자들이 급작스레 교회를 사임할 때, 또 당회장 목사가 자신의 사역지를 옮길 때, 모두가 ‘주님의 뜻에 따라’ 그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한다. 교회의 최고 리더십이 바뀔 때에도 당회는 이력서를 받고, 이리저리 수소문해서 교회의 가장 중요한 리더를 ‘구한다.’ 당회장 목사가 정년퇴임을 할 때에도 별다른 준비 없이 비슷한 과정이 진행된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알아서 교회를 인도해 주실 것이라고 말하고 또 그렇게 믿는다.
차세대 리더를 세우는 성경 속의 리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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