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2005년 07월

물질에 시험당하지 말고, 물질을 다스려라

리더십 우은진 기자

세상에 속해 살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것 중 하나는 돈이다. 혹자는 돈을 혈액과 같다고 했다. 그만큼 돈은 우리네 삶 속에서 가장 큰 고통과 기쁨을 좌지우지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크리스천들에게도 돈은 하루하루 삶의 감사와 시험거리가 되는 중요한 신앙척도 기준이 된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재물로 인해 고난을 받고, 꺼꾸러진다. 반대로 믿음의 깊이가 깊어지는 연단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교회 안에서 삶의 여러 모양에서 본이 되어야 할 리더 중에서도 물질관리를 제대로 못해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볼 때가 종종 있다. 이는 제자훈련 안에서도 예외일 수는 없다.

 

빌려 주려면, 안 받을 생각하고 줘라

성도 서로 간에 또 제자반 안에서도 여러 가지 돈거래가 오간다. 그중에서도 돈을 빌려 주고 꾸는 행위는 조심스러운 면이 많다. 인간관계 면에서도 세상의 관계보다 더 얽혀 있고, 만에 하나  잘못되면 둘 중 하나는 교회를 떠나는 사태로까지 번지기 때문이다.
청신교회 김인찬 목사는 10만 원 미만의 돈은 경우에 따라 빌릴 수도 있겠지만, 빌리더라도 빨리 갚도록 지도한다. 그 이상을 넘는 돈거래는 되도록 금지한다. 그러나 돈거래가 이뤄지면, 빌려 주는 사람이 안 받을 생각을 하고 주라고 말한다. 받을 생각을 하고 빌려 줬는데, 상대편에서 안 주면 관계가 어려워지고 영적으로 힘들어져 결국 교회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김 목사는 청신교회 안에서도 성도 간에 문제가 된 돈거래가 있었다며, 다행히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5년 07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