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2006년 04월

본래 모습을 가꿔야 한다

리더십 김익겸 기자

영국의 비평가이자 역사가인 토머스 칼라일은 “우리의 육체는 영혼이 입은 하나의 의상이다”라고 말했다. 굳이 그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겉으로 보이는 것이 아닌 내면이 본질임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현 시대는 이미지 전쟁 시대이다. 열 가지를 잘 해도 한 가지를 잘못하면 그 이미지만 남을 수 있다. 더구나 교회의 얼굴이나 다름없는 담임목사의 이미지는 교회 전체를 대신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에 따라서는 기독교 전체를 대신할 수도 있다. 다음 세 목회자의 사례를 통해 이미지 관리 시대의 방향키를 잡아보자.

 

꾸 미 지  않 는  본 연 의  모 습 으 로  다 가 간 다



은퇴를 5년 정도 앞둔 수원서부교회 손수호 목사는 “철저하게 정직해야 하고 근면 성실하며 하나님 앞에 충성스럽게 사는 것이 필요하다”며 꾸미지 않는 본연의 모습을 강조했다.
내면의 모습을 제대로 갖추려고 하지 않는 이미지 관리는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수원서부교회에서만 31년째 사역을 하면서 16년째 제자훈련을 하는 동안 전체 성도의 절반이 넘는 400여 명을 훈련시킨 손 목사는 본질적인 이미지 관리는 곧 ‘삶의 일치’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목회자를 보고 따라가는 성도들을 엉뚱한 곳으로 데리고 갈 수 있...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6년 0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