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2007년 02월

목회는 경청에서 시작한다

리더십 김오용 목사_동일로교회

경청하는 리더가 성공한다
지금도 일부 그렇지만 “앞으로는 더욱 더, 사람의 본질을 잘 이해하는 기업이 살아남는다”는 이야기는 이미 오래 전부터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모토가 되었다. “사람을 이용하려 하지 말고, 사람을 이해하려 노력해라. 사람을 감동시킨다면 그 어떠한 서비스도 살아남을 수 있다.”
  이러한 이야기를 현실로 만든 S기업 회장 좌우명은 다름 아닌 ‘경청’이다. 나는 S기업 회장의 좌우명을 듣고, 이 사람이야말로 기독교 정신을 기업에 반영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물론 그는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이지만, 분명 성경에서 말하는 리더십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야고보서 1장 19절에서 야고보 사도는 말한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듣는 것이 우선적으로 중요함을 언급한 구절이라 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잠언 18장 13절에는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고 했다. 이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어릴 때부터 살았다고 할 수 있는 분은 다름 아닌 예수님이셨다. 예수님이야말로 어릴 때부터 듣기를 잘 하신 분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대로 사는 것은 곧 진리를 따르며 사는 것이다. 당연히 진리를 따라 산다면 그 길 역시 형통할 수밖에 없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그것이 진리이기 때문이다. 성경의 진리 중 하나 그것이 바로 경청, 곧 듣는 것이...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7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