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2007년 05월

제자훈련과 목회사역의 균형을 이루라

리더십 구자우 목사 _ 진해남부교회

레너드 스위트 교수는 모던 시대의 교회 사역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모던 시대는 성령 대신 소위 잘 짜여진 프로그램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확신하고, 각종 프로그램과 세미나가 난무하고 목회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배우려 동분서주한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은 물질이 아니라 영이라는 것을 잊은 채 모던 시대의 교회는 성령의 바람이 아닌 나무를 부둥켜안고 완벽한 프로그램을 찾아 애처로운 질주를 한다. 이제 교회는 나무를 껴안는 대신 바람을 타는 시도를 해야 한다. 교회는 ‘트리 허거스(tree huggers)’가 아닌 ‘윈드 서퍼스(wind surfers)’를 키워내야 한다.”


 

 


목회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제자훈련으로 목회가 다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다 탁월한 목회 기법과 능력을 가져야 제자훈련이 그 역할을 온전하게 발휘하게 된다. 목회 사역에서 제자훈련을 접목하여 시행하는 일은 그야말로 모험에 가까운 일이다.
우리의 목회 환경이란, 제대로 나아가자면 끝이 보이지 않는 험로인지라, 그 속에 강력한 에너지를 쏟아 부어야 하는 제자훈련을 중심에 세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초인적인 힘을 가진 사역자들은 이 일을 능히 감당하고 있으며, 동시에 그에 따른 놀라운 열매도 거두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제자훈련과 사역의 열매를 거두게 되는 데는 각고의 헌신과 목회적 소양과 기술이 요구된다. 이런 현실에서 제자훈련을 하려고 할 때 좀 더 효율적으로 목회를 감당할 수 있는...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7년 05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