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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장영일 목사 _ 대구 범어교회
예수님의 제자훈련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공유하는 것이었다. 함께하심 그 자체가 훈련의 실제였고, 그런 삶의 공유에서 전도와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질 수 있게 하셨다(막 3:14, 15). 그러므로 예수님은 자신의 제자훈련에서 훈련 프로그램 개발이나 제자들을 관리하는 것보다 리더인 자신, 즉 예수님의 자기 관리를 더 중요히 여겼을 것이다.
예수님의 자기 관리
예수님은 자기 관리에서 그 누구보다 더 철저하셨다. 다음은 성경이 무엇보다도 자주 언급하는 예수님의 자기 관리 세 가지이다.
첫째, 예수님은 자주 기도하셨다.
새벽 미명에 홀로 한적한 곳에 나가셔서 기도하셨다. 전도를 위하여 제자들을 먼저 바다 건너편으로 배를 태워 보내시고는 홀로 남아서 산에 올라가 기도하셨다.
벙어리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신 사건을 통해서 기도 외에는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지 못함을 제자들에게 역설하셨다.
십자가의 길을 앞에 두고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 제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하셨고 당신은 더 나아가 홀로 기도에 전념하셨다.
둘째, 예수님은 항상 온유와 겸손의 본을 보이셨다.
제자들에게 그런 성품을 당신에게서 배우라고까지 하셨다(마 11:29). 예수님은 제자들이 자리다툼을 하고 명예를 탐할 때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시며, 도리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