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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캠페인 김익겸 기자
40일 동안 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해가는 ‘목적이 이끄는 40일 캠페인’. 그러나 초신자를 제외하고 신앙생활을 어느 정도 해온 사람이라면 그 목적을 하나라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다만 어렴풋이 알고 있을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캠페인은 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고 새로운 결심을 이끌어 내게 한다.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안성제일감리교회(담임 : 김형석 목사)가 이런 시각에서 40일 캠페인을 2007년 시작과 함께 진행했다.
성도들이 캠페인에 집중하게 하다
“시골 교회이다 보니 연세 많은 분도 많고 신앙의 기초가 약한 상황입니다. 은혜를 사모해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지만 복음의 진리 위에 서지 못했던 분들이 신앙의 기초를 바르게 세웠다는 것이 큰 소득이에요. 그리고 예배를 어떻게 드리는지, 교제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도 도전을 많이 받았습니다.”
안성제일감리교회 김형석 목사는 40일 캠페인의 효과로 예배와 소그룹(속회)의 변화를 들었다. 앞자리부터 앉고 예배 시간을 지키며 설교를 듣는 자세도 달라졌다. 또한 말씀을 통해 삶을 나누는 소그룹으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김형석 목사는 2003년 8월 이 교회에 부임하면서부터 예배와 훈련에 집중했고, 이를 총정리하는 마음으로 40일 캠페인을 시작했다. 새로운 영적 바람을 일으키는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그동안 해왔던 예배와 훈련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