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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캠페인 김익겸 기자
1년 동안 진행되는 대각성전도집회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각 시기에 맞춰 소개하는 사랑의교회 대각성네트워크에서 현장 강사로 얼굴을 자주 비추는 사람이 있다. 바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광주 사랑의교회 박희석 목사이다. 그는 지금의 교회로 부임한 이래 2004년까지 3번의 대각성전도집회를 진행하면서 해마다 100여 명의 결신자와 50여 명의 등록교인을 받았고, 200여 명이던 교인수가 장년출석 700여 명, 교회학교 학생출석 400여 명으로 성장한 것을 두 눈으로 목격한 산증인이다. 그런 광주 사랑의교회가 지난해에도 큰일을 치렀다.
담임목사가 직접 전도집회 인도
해마다 4~5일 동안 진행되던 대각성전도집회는 2005년 10월 31일 주일 저녁, 11월 3일 수요일 오전과 저녁의 기존 예배 시간에 치러졌다. 새신자로 등록하게 될 사람들이 기존 예배 시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이번 대각성전도집회가 어느 때보다 의미가 있었던 것은 담임인 박희석 목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설교를 맡았다는 데 있다.
사실 본 교회에 태신자로 초대된 사람들에게 주최자로서 전면에 나서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일생에 한 번 교회에 발을 내딛을 수도 있을 사람들을 반드시 결신시키기 위해 유능한(?) 외부 초청 강사를 내세우는 게 일반적이다. 때문에 전면에 나섰던 박 목사는 결신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강한 부담감 탓에 전도집회를 마친 뒤 심한 후유증을 앓기도 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