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캠페인

2006년 03월

40일 캠페인⑨ 시흥 신은교회 - 소그룹 문화가 낯선 교회에서의 40일 캠페인

40일캠페인 안소영 기자

성도들이 영적으로 한 단계 성장할 기회를 찾는 것은 모든 목회자들의 바람이다. 신은교회 신용대 목사는 릭 워렌 목사의 『목적이 이끄는 삶』을 읽으면서 그 가능성을 찾았다. 성도들이 자신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고 말씀을 실천하고자 하는 복음증거의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 신은교회의 목적이 이끄는 40일 캠페인은 이 같은 기대로 2005년 11월 1일부터 40일간 진행됐다. 


낯선 소그룹 문화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시작하다   
여름 행사가 끝난 직후인 8월은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하는 시간이었다. 기도 준비와 비전 공유를 시작하며 예배팀, 특별 행사팀, 기획팀, 중보기도팀, 소그룹 전담팀 등으로 준비위원팀을 세웠다.
그러나 무언가를 시작할 때는 어려운 상황들이 있기 마련이다. 신용대 목사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소그룹 문화가 낯설었다는 점을 꼽았다. “우리 교회의 경우 캠페인에 앞서 가장 큰 어려움은 교회 전체 분위기가 소그룹에 익숙하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게다가 글 모르는 사람도 많고, 생업에 바쁜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지역 특성도 걱정에 한몫했습니다.”
가장 우려를 표한 이들은 캠페인과 관련된 비디오를 시청한 준비위원들이었다. 20여 년간 교회 중심으로 움직여온 성도들이 소그룹으로 나뉘어 귀납적으로 모임을 끌어간다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 아닐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 본인들 역시 비디오테이프를 보며 공부한다는 자체도 이전에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6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