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설교자

2024년 02월

설교와 제자훈련 - ‘가르치는 사역’의 붐이 다시 일어나야 한다 (골로새서 1:24, 28~29)

설교와설교자 우봉석 목사_ 북삼제일교회

 

국제제자훈련원에서 주최하는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이하 CAL세미나)를 수료한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개척 교회 목회자다. CAL세미나에서 제자훈련에 대한 불을 받으면, 급한 나머지 마음속에 제자훈련을 통해 빨리 큰 교회와 많은 사람을 모으고 싶어 하고, 교회 자립과 교회 건축 등 외형에 치중하는 생각을 하기가 쉽다. 아무래도 목회자도 사람인지라 외적인 것에 관심을 많이 두게 마련이다.

 

큰 교회가 아닌 예수님을 삶의 푯대로 전하라

사도 바울의 1, 2차 전도여행은 외적으로 큰 것을 추구하지 않았다. 바울은 안디옥교회에서 출발해 각 회당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면서, 그중에서 소수의 사람을 따로 떼어 제자훈련을 했다.

이에 따라 가장 작은 가정교회 작은 무리가 소모임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일구며 건강하게 세워져 갔다. 나는 제자훈련을 하기 전에 훈련생 신청을 성도들에게 독려하고, 교회 안에 제자훈련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자 동기 부여 설교를 했다. 이때 내가 택한 본문이 에베소서 4장 12절이다.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4장 12절에서 바울은 성도들을 섬기는 일을 준비하게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한다. 나는 예수님의 제자가 좇아야 할 삶의 목표는 푯대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자는 주제를 전하기 위해 골로새서 1장 24절과, 골로새서 1장 28~29절을 핵심 구절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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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4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