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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TIP 김광석 목사_ 푸른솔송곡교회
청소년 10명 중 1명은 자살 충동을 겪었고, 7명은 학교생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이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발표한 ‘2012 청소년 통계’의 내용이다. 통계 자료를 보면, 청소년(9~24세)의 8.8%가 지난 1년간 한 번이라도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자살하고 싶었던 이유는 15~19세의 경우 ‘성적 및 진학 문제’라는 응답이 5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정불화’(12.6%), ‘외로움·고독’(11.2%) 등의 순이었다. 청소년의 69.6%는 학교생활 등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이명박 정부 첫 해인 2008년(56.5%)에 비해 13.1%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학교생활에 만족하는 청소년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설문 결과, 학교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44.4%에 불과했다.(경향신문, 2012년 5월 2일자)
한 명을 찾아라
한국 땅에서 청소년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것인지를 수치화된 통계를 통해 단적으로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사망 유형 중 1위는 자살로 나타났다. 이는 OECD에 가입한 국가들 중에서 1위라고 한다. 통계로 나온 것 중 그 어떤 것 하나도 희망을 엿볼 수 없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겁다. 그야말로 이 땅 위에 살아가는 청소년들은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살얼음판을 걸어가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위태롭게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