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디사이플

2019년 06월

탈진한 리더의 말을 들어 주고, 말씀으로 회복시키라

다시보는디사이플 오승균 목사 _ 마산성산교회


부흥하는 교회의 특징을 살펴보면, 소그룹 사역이 왕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 교회가 그랬고, 오늘날 현대 교회도 역시 동일하다. 그렇다면 소그룹 사역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 물론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핵심적인 것은 소그룹 리더이다. 리더의 손에 소그룹의 운명과 장래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마산성산교회를 보면, 아주 잘되는 소그룹과 그렇지 못한 소그룹이 있다. 어떤 소그룹은 처음 출발할 때 소그룹 멤버들이 초신자들이거나 믿음이 별로 없는 사람들로 구성돼 있었지만, 갈수록 소그룹 모임이 왕성해진다. 소위 부흥하는 소그룹이다. 반면 어떤 소그룹은 처음에 제법 그럴 듯하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형편이 말이 아니다. 소그룹 모임 자체가 유명무실해지고 있는 것이다.

무엇이 이렇게 현격한 차이를 만들었을까? 그것은 다름 아닌 소그룹 리더다. 소그룹 리더의 영향력은 소그룹 사역에 절대적이다. 리더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소그룹은 모임, 분위기, 활동 및 사역, 구성원들의 신앙 성장, 영향력이 달라진다. 리더가 소그룹에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소그룹 리더를 어떻게 세우고 관리하느냐의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다행스런 것은 한국 교회의 많은 교회가 이미 소그룹 사역의 중요성을 알고, 각 교회마다 소그룹 사역에 열정을 갖고 뛰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교회마다 소그룹 사역을 하다 보면, 소그룹 사역에 큰 장애물을 만나게 된다. 이른바 소그룹 리더의 탈진 문제다.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9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