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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깨운다 박희석 목사_ 광주사랑의교회
온전한 자로 경건 생활을 이룬 욥
욥기는 이런 말로 시작한다.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욥 1:1).”
욥은 가진 재산도 많았다. 양이 7천 마리, 낙타가 3천 마리, 소가 1천 마리, 암나귀 5백 마리에 심지어 종도 많았다고 한다. 게다가 자식 복까지 받았다. 아들이 7명, 딸이 3명이었다.
당시 고대 사회에서 이 정도 재산을 가진 자는 대단한 거부였다. 그야말로 남부러울 것이 하나 없는 복을 누리며 살았다. 이렇게 재산이 많은 사람은 하나님을 섬기기가 쉽지 않은데, 욥은 자녀들이 죄를 범해서 하나님을 욕되게 했을까 봐, 아침마다 자녀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다. 받은 복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이뤄 냈다. 성경 말씀대로, 욥은 온전한 자요,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사람이라고 불리기에 손색이 없었다.
사탄의 제안에 의해 시작된 욥의 고난
그러다가 하루는 천상의 세계에서 회의가 열렸다. 하나님과 천사들이 모이는 자리였는데, 그 자리에 사탄이 초대받는다. 하나님께서는 사탄에게 어디서 왔느냐고 물으신다. 사탄은 여기저기 다녀왔다고 대답한다. 그때 하나님께서 물으신다. “너, 내 종 욥을 주의 깊게 살펴봤느냐? 욥처럼 온전하고 정직하며 나를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다.”
이때 사탄이 대답한다. “아, 동방에 그 소문난 갑부를 말씀하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