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깨운다

2015년 05월

성도의 가정, 무엇으로 사는가?

평신도를깨운다 송태근 목사_ 삼일교회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시 127:1~5).

 

시편 127편으로 보는 가정의 의미
가정은 인간의 마지막 피난처이며 안식처다. 시편 127편을 기초로 가정의 중요한 의미를 살펴보겠다. 시편 127편의 제목은 “솔로몬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다. “솔로몬의 시”는 솔로몬이 지은 시가 아니라, “솔로몬을 위해 지은 시”다. 그렇다면 누가 솔로몬을 위해 가정과 자녀의 이야기가 담긴 이런 시를 썼을까? 이 시는 분명 아버지 다윗이 아들 솔로몬을 위해 지은 시일 것이다.
1절에 나오는 ‘집’은 가정을 의미하고, ‘성’은 집이 모인 도시를 의미하기에 이 둘을 하나의 개념으로 봐야 한다. 그리고 2절의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다. 그런데 다윗은 여호와 없이는 집을 세우는 수고, 성을 지키는 수고, 일상의 삶이 헛되다고 세 차례나 말한다(127:1~2).
이렇게 모든 것이 헛되다면, 과연 성도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다윗은 모...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5년 05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