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리더십

2014년 01월

순장의 영적침체, 맡겨진 영혼들을 보며 회복한다

순장리더십 한명숙 순장_ 평택대광교회

저는 철저한 불교 집안에서 태어나 자랐고, 친정보다 더 열렬한 불교 집안의 종갓집 맏며느리로 시집을 왔습니다. 시댁에는 1년에 제사가 열두 번이나 있었고, 아침에 눈을 뜨면 불경을 듣는 것이 익숙한 삶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저도 기독교는 배타적이고 독선적인 종교라고 생각하며 반감을 품고 있었습니다.


담임목사의 전도 1호 대상자였다

그러던 제가 평택대광교회 배창돈 목사님을 통해 복음을 듣고, 예수님으로부터 천국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우리 목사님이 전도폭발훈련을 받고 오셔서 만난 제1호 대상자가 바로 저였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저는 삶의 목적이 분명해졌습니다. 시댁과 남편의 핍박이 무척 심했지만, 고난 가운데서도 시선을 하나님께로 향하니 승리의 찬양을 부를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제자훈련을 받으며 새벽기도와 큐티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기도 응답을 받아 하나님을 경험하는 은혜까지 누리게 됐습니다.
새벽기도는 제게 용기와 새 힘을 줬는데, 그 이유는 말씀의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저는 당시 2개월 된 둘째 아이를 업고, 남편 몰래 새벽예배를 다녔습니다. 남편은 제가 새벽기도에 나가지 못하게 강하게 반대하며 핍박했고, 우리 집에 있는 모든 시계를 다 돌려놓아 알람이 울리지 못하게 했습니다. 남편이 새벽에 잠이 깬 날은 아파트 5층에서 1층까지 잠옷 차림으로 저를 쫓아오며 교회에 못가도록 방해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고난 가운데서도 작은 예수가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룩한 자가 되길 꿈꾸며 기도하는 것을 포...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4년 0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