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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장리더십 권계현 집사_ 논현주안장로교회
삶의 현장에서 셀 리더로서의 사명
‘우선 해 보고, 정말 못하겠으면 그때 하나님께서 안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시겠지.’ 이렇게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셀 리더를 시작했다. 우선 목사님의 말씀에 순종은 하되, 어느 때라도 도망칠 여지를 남겨 뒀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익숙한 말씀이지만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이 어렵게 느껴졌다. 어느 날, 리더 모임에서 담임목사님께서 셀 리더는 셀원들을 위해 하루에 최소 한 번이라도 기도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것이 바로 그분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방법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정답을 찾은 느낌이었다. 누군가는 선교를 가고, 또 다른 어떤 사람은 몇만 명의 구독자들과 함께 영향력 있게 하나님의 일을 한다. 나는 내게 맡겨진 셀원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의 영성을 살피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임을 깨달았다.
우리 셀원들은 모두 40대 여성들이다. 일하고 살림도 하고 자녀들을 보살피기에 바쁜 일상을 보낸다. 그리고 참 비슷하게도 우리 셀원들은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라거나, 남편이 믿지 않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