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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장리더십 남우택 목사 _ 뉴질랜드 한우리교회
오랜 공사 끝에 집이 완공되고 건축업자가 주인에게 열쇠를 건네주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다. 계속해서 관리하고 유지 보수하는 일이 필요하다. 교회 내 작은 공동체를 이끄는 순장을 배출하고, 이들의 리더십을 세워가는 일도 마찬가지다. 새 건물이 완공된 순간부터 관리가 필요하듯이 배출된 순장 역시 그들의 임무를 바르게 수행하도록 계획을 수립하여 그들의 리더십을 돕는 것은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데 필수적이다.
리더십을 세우는 과정의 전체 그림을 그리라
목회자는 교회라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정원을 돌보는 수석 정원사에 비유할 수 있다. 정원사가 정원을 만들 때 심을 꽃과 나무뿐 아니라 퇴비와 잡초에 이르기까지 미리 큰 그림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영혼의 열매를 위해 애쓰는 목회자는 소그룹 리더인 순장을 배출하고 돌보는 일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전체적인 그림이 있어야 실제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더십의 전체 그림을 나무가 자라 열매를 맺는 과정을 염두에 두며 정리해 보자.
1) 좋은 씨나 좋은 묘목을 선택하라 좋은 열매를 계속해서 재생산하려면 우선 질이 좋은 씨나 묘목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이다. 마찬가지로 순장을 세울 때에도 기본적으로 사람을 돌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사람을 선택하여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리더십의 향상 그 이전의 문제이므로 꼭 염두에 두어야 한다.
2) 땅을 다져라 땅은 목회 토양을 의미한다. 목회자는 자신의 목회 토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