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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장리더십 윤선귀 집사_ 마산 성산교회
‘모범을 보이는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적다 보니 모두 자화자찬이다. 내가 읽어도 손가락이 오글거려 더 이상 읽기 힘들 정도니 ‘독자들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한 집사의 노력이라고 좋게 봐 주셨으면 싶다. 아울러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린다.
목장 모임에서의 리더십
목장예배를 은혜롭게 드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예배를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목장예배 장소로 출발하는 운전대를 잡으면서 아내 그리고 아이와 함께 목장예배를 위해 기도드린다. 목장은 나 혼자 섬기는 것이 아니라, 가족 모두가 섬겨야 하기 때문이다. 아내는 말할 필요도 없거니와 아이의 섬김도 필요하다. 목장 모임에 참석하면 내 아이보다 목장원의 아이가 우선시되기 때문에 아이의 이해가 필요하다. 나는 목장예배를 드리기 전까지 아내와 중요한 얘기를 나누지 않는다. 왜냐하면 아내와의 의견 충돌로 인해 예배와 목장 모임의 인도자인 내 마음이 혼란스러우면 은혜로운 모임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목장 모임은 일주일에 한 번씩 목원들 가정을 돌아가면서 한다. 목장 모임을 마칠 때쯤 다음 모임 가정에게 기도제목을 묻고, 그 가정을 위해 한 주 동안 목자로서 기도한다. 기도 후 그 가정에서 목장 모임을 가지면 나 스스로 은혜가 충만함을 느낀다. 뿐만 아니라 그 가정도 일주일 동안 자신들을 위해 기도해 준 목자를 영적 리더로 인정하게 된다.
목장을 바라보는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