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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장리더십 윤이중 장로_ 의왕우리교회
30개 다락방, 38명 순장들이 꾸는 꿈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에 있는 우성고등학교 내에 자리 잡고 있는 의왕우리교회는 지난 5월 분당우리교회에서 분립 개척한 지 5주년을 맞이했다. 의왕우리교회는 한 사람 목회 철학, 평생 순장, 교회 본질을 추구하는 5대 비전을 꿈꾸고 있다. 특히 평신도를 동역자로 세우는 교회로서 다락방 소그룹 공동체, 제자훈련, 사역훈련, 전도폭발훈련 등의 훈련과 양육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믿음의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
5년 전 개척 당시 남녀 2개로 시작된 다락방은 올해 30개로 성장했으며, 38명의 순장이 평신도 동역자로 평생 순장의 꿈을 꾸고 있다.
“저 그동안 방학했습니다”
교회 설립 소문과 전도를 통해 의왕, 평촌, 산본, 수원, 안양 등 원근 각지에서 성도들이 교회를 찾아오는데, 교회를 찾은 성도들은 교회 등록 후 다락방에 배정된다. 우리 교회는 새신자보다는, 기존의 신앙생활을 잠시 쉬고 있다가 의왕우리교회의 좋은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례가 많다. 친해져서 속마음을 터놓고 얘기를 나누다 보면 “저 그동안 방학했습니다”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신앙생활을 잠시 쉬는 ‘방학’(?)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러한 성도들의 영적 방학을 깨우는 역할은 담임목사와 부교역자들만의 몫이 아니다. 그것은 평신도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평신도지도자들의 몫이기도 하다.
성도들은 주일에 예배를 마치면 썰물처럼 빠져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