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간증

2024년 11월

껍데기 신앙을 벗고 주님의 형상을 입다

수료생간증 이성훈 집사_ 대구 대흥교회

 

신앙의 본질을 갈망하다

하나님께서는 대구 대흥교회 제자훈련을 통해 모태신앙인 내가 이전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스파르타식 신앙훈련을 받게 하셨다. 제자훈련 하는 교회를 만나면서 나는 그동안 겉으로 회개와 경건의 모양만 있고, 예수님을 닮은 형상이 없는 내 모습을 직면했다. 

물론 대흥교회에 오기 전에 이미 대학생 시절, 다른 큰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받은 적도 있었다. 그래서 다양한 경건훈련을 받았다는 것이, ‘나의 신앙이 이 정도다’ 하는 훈장이 돼 있었다. 

그런 나에게 담임목사님께서는 “이전 교회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들도 귀하지만 잠시 보자기에 싸 두고 대흥교회의 귀한 것을 한번 경험해 보라”고 권면하셨다. 진정성 어린 그 말씀에 순종하며 제자훈련을 신청했다. 그러면서 겉으로 보이는 신앙의 모습과, 다른 사람의 이목과 평가에 관심이 많았던 과거를 벗어나 믿음의 본질을 갈망하게 됐다.


교만과 자기 의의 담을 넘다

제자훈련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자,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변화의 시작이었다. 제자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그동안 배운 이론을 실전으로 경험하게 됐고, 진정으로 제자의 삶을 알게 되면서 믿음의 성장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었다. 또 항상 나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개인에 머물던 영성에서 벗어나, 교회 공동체의 신앙으로 들어가서 복음의 온전함을 알고 누리는 복을 받을 수 있었다. 

과거 내가 교회에 헌신했다고 생각했던 것이 착각임을...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4년 1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