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청천교회

어린 시절 부모님의 권유로 1979년부터 청천교회에 다니게 된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귀한 신앙 공동체 안에서 보호하심을 받았다. 나는 다른 교회를 다녀본 적은 없지만, 청천교회만의 신실한 은혜의 강점들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청천교회는 제자훈련을 목회철학으로 삼고, 꾸준히 실천하는 교회다. 또 요즘 다른 교회에서 유행하는 새로운 것을 새로 도입하기보다는, 소그룹 사역에 집중하는 교회다. 그리고 예배와 말씀, 기도와 전도, 성령의 역사에 집중하는 보수적이지만 깊은 은혜가 있는 교회라고 생각한다.

말씀의 부르심 앞에 순종하다

존경하는 담임목사님 역시 제자훈련을 사역의 최우선 순위로 여기시고, 항상 말씀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신다. 또한, 소그룹 인도 및 사역에 집중하셔서 성도들에게 말씀의 은혜 통로가 돼 주고 계신다. 

또한 성령의 역사와 사역의 중요성을 알게 해 주시고, 가끔 전하시는 말씀을 통해 놀라운 진리와 깊은 영적 통찰을 깨닫게 된다. 그런 목사님을 통해 받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제자훈련을 받았다.

교회에 부임하셨을 때 담임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제자훈련의 도전에 반응하게 됐다. 돌이켜 보면 평소 소그룹 모임, 성경공부, 제자훈련 등과 동떨어진 신앙생활을 너무 오랜 세월 해오면서 영적 갈증이 심했다. 

내 안에 평소 훈련에 대한 갈증이 있던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