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간증

2018년 03월

기쁨과 감사의 눈물이 넘치는 제자훈련

수료생간증 고지숙 성도_ 부평소망교회

엉겁결에 교회에 나가다
나는 평범한 40대 워킹맘으로, 평탄한 삶을 살아왔다. 과거 가정 문제로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누군가가 해 준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씀에 많은 위로를 받았다. 힘들었던 시간도 그 말씀처럼 지나갔고, 그 후로는 물질적으로 넉넉한 삶은 아니지만, 큰 걱정 없이 살아왔다. 
내가 부평소망교회에 처음 온 것은 2015년 1월 즈음이다. 성도가 되기 전 내가 생각하던 교회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명분으로 그냥 시간 많은 사람이 모여 수다 떠는 곳, 혹은 목사들이 돈을 버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또 남에게 피해 안 주고 착하게 살면 된다는 생각에 교회를 내 삶에서 배제한 채 세상 속에서 평범하게 살았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친정어머니가 교회 얘기를 자꾸 하셨다. 어머니는 하나님 섬기는 일에 항상 열심을 내셨지만 내게 강요는 하지 않으셨는데, 언젠가부터 잊을 만하면 한 번씩 자녀들을 위해서도 믿음으로 서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속으로는 짜증이 났지만, 딱히 나쁜 말도 아니어서 반박을 할 수도 없던 중, 담임목사님께서 집에 심방을 오셨다. 교회에 한 번만 와서 설교를 들어볼 것을 권유하시는데, 면전에서 거절하는 것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그 주일부터 2부 예배에 갔다. 설교를 마치신 목사님은 성도들 앞에서 “고지숙 성도님, 제 설교가 어땠나요?”라고 물으시며, 앞으로 교회에 계속 나올 것인지 물으셨다. 나는 그렇게 울며 겨자 먹기로 부평소망교회 성도가 됐다.


훈련으로 조금씩 변화하...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8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