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딸, 구원의 통로로 사용하시다
갑자기 찾아온 고난, 하나님을 찾다나는 20~30대에는 나 잘난 맛에 살았다.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은행에서 나름 잘나가는 여신영업과장으로 일도 잘하고 돈도 많이 벌고 쓰며 살았다. 내게 있어 하나님은 ‘복 주시는 분’이었다. 나는 그저 주시는 복을 잘 누리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나를 흔들어 깨우셨다. 시댁이 파산하고 아들은 사회성 자폐를 진단받았으며, 남편의 카페는 폐업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정신적인 고통으로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힘들어졌을 때에야 비로소 나는 하나님을 찾았다. 그때에도 하나님께 ‘왜 내게 이러시냐’며 원망하고 불평했다. 순모임을 시작하고 순장님과 같은 순원 집사님들의 지속적인 기도를 받으면서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났고, 하나님께 ...
수료생간증
2018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