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 참된 예배자로 서다
제자훈련을 받기 전까지 나는 습관적인 예배 참석자였다. 스스로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어깨가 으쓱해서 다녔다. 그렇게 교회 안에서는 거룩한 척하고 있었지만,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지 않는 모습으로 살았다. 세상을 사랑하고 물질을 섬기고, 사라질 것에 몰두하며 헛된 것들을 좇았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으신 목적과 뜻을 깨닫지 못한 상태로, 무지에서 비롯된 교만이 가득했다. 교회는 예배, 훈련, 복음의 증거가 함께 어우러져 성장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건강한 영적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내 힘이 아닌 주님의 힘으로 시작된 훈련제자훈련의 시작은 다소 엉뚱했다. 처음부터 다시 빚어지는 신앙훈련인지 모른 채 성경과 필기도구만 들고 오라는 부목사님의 권면에 설득돼 시작했다. 성경에...
수료생간증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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