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가다
사역훈련을 마치면서 여기까지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제자훈련을 마친 후 사역훈련은 이름부터가 부담스럽고, 1년이라는 긴 시간을 훈련에 임해야 한다는 게 염려가 됐다. 그래서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제자반을 담당하셨던 목사님의 등 떠밈과 사역반 식구들 덕에 이렇게 수료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일상에 큐티와 기도가 녹아 들다사역훈련을 수료하기까지 3여 년의 훈련 시간을 통해서 내 삶에 큐티와 기도가 일상이 됐다는 것이 가장 큰 감사다. 성장반을 시작하기 전 2012년 즈음에 교회 근처 동네를 떠나 멀리 이사를 오면서 새벽예배가 그리워서 혼자 새벽예배를 드리려고 노력했었다. 그러나 방법도 잘 모르고 혼자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았다. 이런 내 작은 고민의 기도를 들으신 하...
수료생간증
2021년 0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