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의 그늘에서 생명의 빛으로 건져 주시다
어느 날 ‘성도는 어떤 하루를 살아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부터 마치 전쟁 경험이 한 번도 없는 병사가 혼자 적지에 나가 있는 기분이 들었다. 이후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받은 사역훈련은 내가 무엇을 소망해야 하며,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되는 은혜의 시간이었다. 삶의 소망을 찾으려 방황한 날들하나님께서 나약한 믿음을 가진 내게 제자훈련과 사역훈련 과정을 통해 부어 주신 은혜를 기쁨으로 나누고자 한다. 나는 어린 시절 교회에 갔지만, 잘 적응하지 못하고 교회와 멀어졌었다. 그러다 불교 집안의 남편과 결혼하고, 딸과 아들을 낳아 키우면서 몇 년 동안 남편의 폭언과 폭력을 견뎌야 했다. 너무나도 힘들었던 나는 유일한 소망인 아이들만 바라보며 살았다. 힘든 결혼 생활에 대해 누구에...
수료생간증
2021년 0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