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계승을 위해 달려가는 작은 예수 가정으로
하나님의 계획과 훈련으로 부르심나는 감사하게도 어릴 때부터 믿는 부모님 아래서 신앙생활을 꾸준히 해 왔다. 교회는 열심히 다녔지만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 또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 물 흘러가듯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교회를 다녔다. 그랬던 내가 양육 과정을 수료하고 제자훈련을 마쳤다는 것은 돌아볼수록 내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계획하심 아래 진행된 한없는 사랑과 은혜임을 고백하게 된다. 아내를 만나 결혼을 하고 부모님과 떨어지면서 비로소 독립적인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위니펙 임마누엘교회에서 만난 믿음의 동역자들은 신앙생활의 길잡이가 돼 줬다. 하나님께서는 공동체를 통해 길 잃은 어린양이 되지 않게 보호하셨고, 가시밭길과 같은 이민 생활 속에서도 우리 가정에 ...
수료생간증
2018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