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감격을 잃지 않는 제자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죄와 사망의 법에서 건짐받는 놀라운 경험을 한 후, 나는 나름대로 매일 큐티와 기도를 하는 것은 물론 교회와 직장에서 빛과 소금이 돼 살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감정과 신앙생활의 기복이 심해 구원의 기쁨을 오래 간직하지 못하고 절망 속에 빠지기 일쑤였다. 급기야 매일 하던 큐티 책을 열어 보지도 않은 지가 한 달이 넘어가면서 기도 생활까지 쉬게 됐다. 그때쯤 섬기고 있던 학교 업무에서 큰 실수를 했다. 내 실수에 대한 처리 기간이 한 달 정도 걸리면서 그동안 내 삶과 신앙을 제대로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 처음 교사가 됐을 때는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겠다고 서원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는데, 어느새 그저 주어진 일에서 흠 잡히지 않으려고 발버둥만 치는 나 자...
수료생간증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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