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언행에 예수님을 드러내자 생긴 변화들
내 힘으로 하려는 교만에 빠지다제자훈련이 마무리됐다. 참 어렵고 고된 시간이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맞이한 긴장감 없는 토요일 아침은 여유롭다.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 조용히 큐티책을 편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두 손을 모으고 은혜의 시간으로 돌아간다. 결혼을 하고 두 아이의 아빠가 돼 분주히 가정을 세우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나님께서 주신 일터와 가정을 살리는 것이 주어진 사명이라는 생각했다. 그러나 나는 조금씩 교만해졌고, 결국 하나님 앞에서 조금씩 멀어져 갔다. 하나님께서는 누구신가? 그리고 나에게 있어 어떤 존재인가? 나는 지금 하나님과 어떻게 동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진중한 물음과 답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해 왔는가? 이런 여러 고민들에 대한 해답을 무작정 얻고자, 기대 가운데 제자훈련을 받기로...
수료생간증
2023년 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