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간증

2021년 07월

사망의 그늘에서 생명의 빛으로 건져 주시다

수료생간증 한보영 집사_ 군산동부교회

어느 날 ‘성도는 어떤 하루를 살아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부터 마치 전쟁 경험이 한 번도 없는 병사가 혼자 적지에 나가 있는 기분이 들었다. 이후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받은 사역훈련은 내가 무엇을 소망해야 하며,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되는 은혜의 시간이었다. 


삶의 소망을 찾으려 방황한 날들

하나님께서 나약한 믿음을 가진 내게 제자훈련과 사역훈련 과정을 통해 부어 주신 은혜를 기쁨으로 나누고자 한다. 나는 어린 시절 교회에 갔지만, 잘 적응하지 못하고 교회와 멀어졌었다. 그러다 불교 집안의 남편과 결혼하고, 딸과 아들을 낳아 키우면서 몇 년 동안 남편의 폭언과 폭력을 견뎌야 했다. 너무나도 힘들었던 나는 유일한 소망인 아이들만 바라보며 살았다. 힘든 결혼 생활에 대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다. 당시 어린 동생이 결혼을 앞두고 있었기에 친정 부모님께 걱정을 끼칠 수 없어 말씀드릴 수 없었다. 하나님을 몇 번 찾았지만 번번이 외면하시는 것 같았다. 

그러다 어리석게 죽음을 선택하려는 순간, 하나님의 은혜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 일이 계기가 돼 남편과 이혼을 했다. 남편과의 재판 과정에서...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1년 07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