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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생간증 강상희 집사_ 삼일교회
사역훈련을 마치면서 여기까지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제자훈련을 마친 후 사역훈련은 이름부터가 부담스럽고, 1년이라는 긴 시간을 훈련에 임해야 한다는 게 염려가 됐다. 그래서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제자반을 담당하셨던 목사님의 등 떠밈과 사역반 식구들 덕에 이렇게 수료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일상에 큐티와 기도가 녹아 들다
사역훈련을 수료하기까지 3여 년의 훈련 시간을 통해서 내 삶에 큐티와 기도가 일상이 됐다는 것이 가장 큰 감사다.
성장반을 시작하기 전 2012년 즈음에 교회 근처 동네를 떠나 멀리 이사를 오면서 새벽예배가 그리워서 혼자 새벽예배를 드리려고 노력했었다. 그러나 방법도 잘 모르고 혼자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았다.
이런 내 작은 고민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훈련의 자리로 인도해 주셨다. 나는 훈련을 통해 새벽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큐티 책을 들고 책상에 앉아 주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그러자 삶의 겉모습이 먼저 변화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