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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생간증 윤승민 집사_ 하늘평안교회
지난 1년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마침표를 넘어 느낌표 신앙으로”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을 보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며 낙심과 절망, 고통과 슬픔의 길을 걸어 엠마오로 향하던 마침표 인생인 두 제자에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찾아오셨다. 그래서 마침표를 넘어 사명을 다시 발견하는 느낌표 인생으로 살아가게 하셨다.
나 또한 마침표 인생이라 여기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주님께서 느낌표 인생으로, 사명자로 다시 세워 주신 지난 1년의 은혜의 여정에 대해 나누고 싶다.
출산과 육아로 경력 단절의 고난을 겪다
먼저 제자훈련을 받으며 내게 내적, 외적 변화를 이뤄 가고 계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3년 전, 주원이를 낳고 기르며 삶이 180도 변해야 했고, 영적으로 육적으로 고난의 시간을 지나고 있었다. 주원이가 겨우 돌이 됐을 때 내게 남아 있던 과제이자 목표라고 여긴 내과 수련을 서울에서 시작하게 됐지만, 3개월 후 하차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나님께서는 새해를 앞두고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셨다.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겠다고 다짐하며 기도와 말씀 통독, 제자훈련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세웠다. 제자훈련을 통해 힘든 시간이 정리되고 새롭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하나님께서 내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기 원하는 마음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섬김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