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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생간증 정상진 집사_ 수원베들레헴교회
‘고난의 탈’을 쓴 은혜로 인도받다
부족한 자를 사역훈련까지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나는 결혼하면서 아내를 따라 자연스럽게 교회에 출석했다. 그러나 믿음이 연약해 세상과 교회에 양다리를 걸치고 살아가는, 주일만 ‘거룩한 척’ 하는 ‘척 집사’이자, 자리만 채우고 시간만 때우는 ‘껍데기 신자’였다. 그러니 내 삶에 무슨 열매가 있었겠는가. 우리 가정에는 경제적 고난으로 위기가 찾아오고, 가족들과의 관계에도 어려움이 찾아왔다.
이와 같이 겉보기에는 고난이지만,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이자 인도하심으로 고백하는 일이 생겼다. 2013년에 하던 사업이 망한 것이다. 생활의 어려움으로 방황하는 세월을 보내다가 다시 교회에 출석했다. 그 후 신앙생활을 다시 열심히 하면서 하나님의 계획 속에 내 인생이 있었고, 하나님께서 나를 택정하셨다는 사실을 비로소 깨달았다. 참으로 기뻤다. 은혜와 구원이 무엇인지 그제야 온전히 알게 된 것이다.
믿음의 자리로 순적하게 이끌어 주시다
그렇게 믿음의 자리로 돌아온 나는 제자훈련을 받았다. 훈련받는 기간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인생의 문제들이 점점 줄어들었고, 도저히 마칠 수 없을 것 같았던 훈련을 무사히 수료하는 감사함도 경험할 수 있었다. 그렇게 제자훈련을 마치자, 사역훈련에도 도전할 용기가 생겼다.
사역훈련을 지원하려던 당시에는, 집 문제와 하던 사업에 대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