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간증

2024년 09월

보화를 담는 질그릇으로

수료생간증 한정희 성도_ 과천중앙교회

 

나는 모태신앙이다. 잘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 두 살 때부터 교회를 다녔던 것 같다. 다른 교회를 다녀 본 적은 없지만, 명절이나 특별한 일로 다른 교회를 방문하거나 다른 교회에 다니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과천중앙교회가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가족 같은 공동체라는 점을 느낄 수 었었다.

이렇게 서로의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며 기도하고, 하나 된 공동체에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하나님 안에서  과천중앙교회 영가족과 함께하는 신앙생활이 삶의 고비고비마다 너무나 큰 기쁨과 힘을 줬다. 가족 같은 교회 공동체에서 함께 기도하며 예배하는 삶은 정말 소중하고 감사한 일이었다.


훈련으로 이끄신 하나님의 손길

제자훈련을 받기 전 나는 주일예배 후 진행되는 청년부 2부 순서에 참여하지 않고 곧바로 도망치는 등 나 중심적 삶을 지향하던 청년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나를 예배만 드리는 것을 뛰어넘어 예수님을 진정으로 닮아 가는 삶으로 부르셨다. 

청년부 서기로 임명되면서 새로운 책임감을 느끼고, 신앙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하나님께서는 한없이 부족한 나를 청년부 임시 리더로 사용하시며, 신앙의 중심을 내가 아닌 교회와 하나님으로 옮기셨다. 그러면서 나는 제자훈련을 통한 하나님의 손길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졌다.

제자훈련은 내 삶을 주님께 맡기는 훈련 과정으로, 기도와 순종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늘 말씀에 따라 예수님을 닮고자 했지만, 내 힘...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4년 0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