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지리여행

2014년 02월

2 * 지금은 막힌 듯해도 결국 모든 결과를 완성하신다

성서지리여행 박정식 목사_ 인천 은혜의교회

성서지리 여행2 * ‘성서지리 여행’은 은혜의교회 박정식 목사가 지난 50여 회 이상 제자반 훈련생을 비롯한 성도들과 성지순례를 다녀온 경험담을 바탕으로 매달 떠나는 성서지리 여행 코너다.

 

*목록 사진은,  쿰란의 사람들이 성경 필사본을 감춰 뒀던 동굴 중 하나!

 

광야, 미드바르
광야를 의미하는 미드바르는 ‘장소’와 함께 ‘듣는다’는 단어인 ‘다바르’에서 파생했다. 즉 광야는 듣는 장소였다. 하나님의 사람들도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만 생존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 오로지 순종이 능력이었고,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신뢰는 순종으로만 드러나야만 했다.
그러나 매일매일 반복되는 지루하고 권태로운 광야, 척박하고 험난한 그곳을 걸으며 이스라엘은 너무 빨리 원망과 불평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새벽마다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만나를 거두면서도,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면서도 그들은 원망했고 불평했다. 이런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은 또한 나의 모습은 아닐까? 사실 주님은 그 척박한 광야에서도 앞서서 그들을 인도하셨다. 아니 이스라엘 백성을 품에 안고 인도하셨다. 광야, 비록 크고 두려웠으나 그보다 더 큰 은혜가 가득했던 곳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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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4년 02월호에 있습니다.